푸드랠리 스티커 디자인
ⓒ Mini Korea Motor Club
글. 사진 DalDal
미코 푸드랠리 경기 용인
저스트멜트 햄버거
ⓒ 한이 진한
미코 푸드랠리 경기 편 장소를 결정하기까지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주차였다. 햄버거 맛집 후보는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 미니들이 안착할 만한 공간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래서 고심 끝에 결정된 이곳은 그나마 차곡차곡 쌓을만한 공간이 있었다. 이번엔 특정 시간 매장 전체를 대관한 터라 다른 손님들을 위해 미코 타임(일찍 오기) 금지였는데도.. 10분 전에 이미 한 줄이 완성됐다.
천천히 온다고 왔는데 부지런도 병이다;;
우리 미니들 예쁘게 담아보고 싶은데 손을 아무리 뻗어도 이게 한계구나. 집에서 놀고 있는 셀카봉이 생각나면서.. 어디 올라가 찍을만한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 그린파더 병욱
내가 생각만 하는 동안 옆 건물에 부리나케 올라가 행동으로 옮긴 분이 계셔서 ^^) b 덕분에 예쁜 사진이 남았다.
요리조리 심취해서
꽃 사진을 찍는 줄 알았는데
ⓒ 하이망둥 미나
꽃보다 Mini ♥
바람에 나풀거리는
샤스타데이지 꽃도 어여쁘다.
저스트멜트
JUSTMELT
Open. 11:30-20:00 토, 일 ~21:00
B.T. 15:30-17:00 토, 일 제외
월요일, 화요일 정기휴무
저스트멜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11번길 5 1층
전국의 햄버거 맛집을 순회 중인 미코 푸드랠리 경기 편은 용인 기흥에 있는 저스트멜트에서 이뤄졌다. 미국산 소고기 최상위인 프라임 등급의 냉장육을 매일 직접 갈아서 패티를 만들고, 육즙 가득한 미국식 오리지널 버거를 판매하는 곳이다.
앞으로 3시간 동안 미코 세상이다.
깔끔한 내부 공간. Just Melt라는 매장 이름을 치즈가 흘러내리는 것으로 형상화한 귀여운 조명이 돋보인다. 6인용 단체석이 한쪽 면을 가득 메우고 2인, 4인으로 유동적인 변신이 가능한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 한이 진한
바깥은 나무데크와 어닝이 갖춰진 야외석이 있어서 요즘처럼 날은 포근하고 바람은 시원한 날씨에 안성맞춤일 듯.
얼마나 맛이 다른지 먹어볼 시간:) 세트 메뉴는 따로 없고, 햄버거와 음료, 사이드를 원하는 대로 구성해서 먹는 방식이었다.
자유롭게 자리를 채워서 앉은 다음
각자의 테이블 주문을 마치고
ⓒ 한이 진한
자유롭게 자리를 채워서 앉은 다음
각자의 테이블 주문을 마치고
출석 체크 + 여권 심사줄이 만들어졌다.
푸드랠리와 지역 스티커도 함께 증여
정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경기 지역장/부지역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질서 있게 참여해 주시는
미코 회원님들 멋쟁이~
미코 자체 제작 여권입니다.
경기 도장 쾅! 완료 ^^
버거 각각 8,500원
좌. SPICY CHIPOTLE BURGER
우. BACON CHESSE BURGER
베이컨 치즈 버거는 그야말로 기본 미국식 버거의 느낌이었다. 잘 다져진 소고기 패티는 진한 육즙이 가득했다. 참깨가 콕콕 박혀있는 번이 이 집의 특징 중 하나. 톡톡 씹힐 때마다 고소함이 더해졌다. 맛은 만족스러운데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아담해서 남자분들은 하나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
스파이시 치폴레 버거는 매콤한 걸 좋아하는 나의 선택. 내용물은 패티, 치즈, 구운 양파, 베이컨, 치폴레마요로 간단하지만 맛의 조화가 좋았다. 먹다 보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소고기 패티의 단점을 매콤한 치폴레마요가 잘 커버해 주는 느낌이었다. 내 기준에서는 많이 배부르지 않고 양도 딱 적당했다.
치즈 프라이즈 6,000원
노란 체다치즈를 잔뜩 얹은 CHEESE FRIES를 같이 주문해 봤다. 진한 치즈의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잘게 자른 베이컨과 사워크림이 함께 나오는 것도 있고, 칠리소스가 올라간 것도 있으니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 한이 진한
각자의 개성만큼 다양한 키샷으로 마무리.
또 어딘가에서 반갑게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