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힘센 뽀빠이의 상징 시금치를 이용한 시금치 오믈렛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시금치 그린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일 년 내내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한 시금치의 맛은 여름에는 가볍게 먹기 좋고,
겨울에는 좀 더 달큼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양이 아주 풍부한 채소인데요. 세계 10대 푸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A, C, 칼슘과 철분 등이 풍부합니다.
예로부터 건강하다는 것이 잘 알려진 식품으로 본초강목에는
“시금치는 혈맥을 통하게 하고, 속이 막힌 것을 열어준다”라고
적혀 있을 정도인데요.
플라보노이드 성분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항산화와 항암 및 항바이러스, 그리고 항염증에
효과가 있어서 요즘 같은 시국에 챙겨 먹어야 하는 채소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시금치를 살짝 데친 후 참기름과 국간장,
다진 마늘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친 후 시금치나물로 먹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볶음요리나 찜 등에 넣어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아침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시금치 오믈렛을 소개합니다.
오믈렛 만들 때 시금치 몇 줄기 잘라서 넣고 볶아 내면
맛도 좋으면서 영양도 더할 수 있습니다.
[ 시금치 오믈렛 만들기 ]
재료 : 올리브유 1 큰 술, 버터 1 큰 술, 계란 3개, 시금치 반 줌, 토마토 1/4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설탕 약간
1. 계란을 소금, 후추, 설탕 약간 넣어서 잘 섞어 주세요.
2. 올리브유와 버터 두른 팬에 자른 시금치를 넣어서 가볍게 볶아 줍니다.
3. 토마토도 다져 넣어 줍니다.
4. 계란물을 볶던 시금치와 토마토 위에 부어 줍니다.
5. 살짝 볶아서 반쯤 익힙니다.
6. 재료를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옮겨서 반달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시금치를 데치지 않고 그대로 넣으면 되는데요.
데쳐서 넣는다면 계란을 반쯤 볶은 후 속에 시금치 다진 것을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주면 됩니다.
오믈렛 외에 계란말이를 만들 때에 계란 반죽에 넣으면
색도 예쁘고, 맛도 좋으니 계란요리할 때 시금치를
꼭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함께 곁들여 마시기 좋은 시금치 그린스무디도 소개합니다.
시금치 속에는 제아잔틴과 루테인이 있어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요.
비타민A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식품 중에서 시금치가 으뜸입니다.
또한 빈혈 예방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금치와 다른 과일을
갈아서 만드는 그린스무디를 아침에 한 잔씩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시금치 그린스무디 레시피 ]
재료 : 시금치 한 줌, 사과 1개, 물 1/2컵, 생 혹은 냉동 딸기 3알
1. 시금치는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썰어 주세요.
2. 사과 역시 깍둑썰기로 준비합니다.
3. 딸기도 준비하는데 냉동 딸기라면 살짝 해동합니다.
4. 믹서기에 모든 재료를 넣어서 곱게 갈아 주세요.
5. 잔에 부어 시금치 오믈렛에 곁들입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간 해독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칼륨 함량 역시 높아서 체내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몸속 노폐물 및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로부터
손상된 세포를 보호해 주는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시금치나물로도 먹고, 각종 요리에 더해서 볶아 먹거나
데쳐 먹어도 좋고, 갈아서 음료로 마시면 건강식품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먹을 수 있으니
다양하게 요리해 보세요.
그리고 아래는 농촌진흥청의 농다락 블로그에 소개된
시금치 스콘 만들기인데요.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니
레시피를 참고하세요.
겨우내 단맛 머금은 시금치, 영양가득 스콘에 “딱”
https://blog.naver.com/rda2448/22308771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