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그렇게 좋았니?”… 임지연도 반한 낭만 여행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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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 2’는 공개 직후 전 세계 42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올라서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드라마 열풍과 더불어 극중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 역을 맡은 배우 임지연 또한 데뷔 이래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광고계의 러브콜은 물론 그의 데뷔작부터 과거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 예능 방송까지 모두 주목받고 있다.

휘트선데이즈 에어리 비치. /사진= 퀸즈랜드주 관광청

임지연은 2022년 10월에 방영된 SBS TV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더 글로리’ 극중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진 사이 리액션 담당은 물론 프로그램 여행지인 퀸즈랜드에 대한 설렘과 감동을 여과 없이 표현하며 호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 임지연도 반한 호주 퀸즈랜드의 대표 여행지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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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물에 진심이라면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보호구역

커럼빈 와일드 라이프 보호구역. /사진= 호주관광청

호주 퀸즈랜드는 1000여 종이 넘는 생태계뿐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5곳이나 등재된 지구상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특히 퀸즈랜드의 골드코스트는 천혜의 자연은 물론 야생 동물 보호에도 힘쓰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보호구역(Currumbin Wildlife Sanctuary)은 얼핏 초대형 동물원 같아 보이지만 실제 수천 종의 야생동물이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는 자연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다. 코알라, 캥거루, 오색앵무새 등 호주의 토종 야생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커럼빈 와일드 라이프 보호구역. /사진= 호주관광청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보호구역은 사람의 도움이나 보호가 필요한 야생동물을 위한 생츄어리 볼룬티어(Sanctuary Volunteer)라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임지연도 봉사활동을 통해 코알라 주식인 유칼립투스를 직접 준비하고 청소까지 몸소 체험해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야행성 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트와일라이트 투어(Twilight Tour), 전통 원주민 문화나 동물 구조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와일드 어드벤처 방학 프로그램(Wild Adventures school holiday program)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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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여유의 집합소

휘트선데이즈 제도

휘트선데이즈 하트 리프. /사진= 호주관광청

해변은 관광객뿐 아니라 호주 사람들의 대표 휴식처이자 놀이터다. 퀸즈랜드의 주도 브리즈번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정도 이동하면 7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에 갈 수 있다. 이곳은 ‘다 잘 될 거야(No Worries)’라는 호주인 특유의 느긋하고 친근한 문화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에어리 비치(Airlie Beach)부터 하트 모양의 산호초, 하트 리프까지 구경할 수 있어 퀸즈랜드의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이곳에서 햇볕 아래 누워 바닷바람의 평온을 즐기는 호주인들의 여유로운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자.

휘트선데이즈 에어리 비치. /사진= 퀸즈랜드주 관광청

에어리 비치는 휘트선데이즈 중심부에 있는 해안 리조트 지역이다. 연중 내내 계속되는 열대 기후와 야자수가 늘어선 해변, 바닷가 공원, 야외 레스토랑 등이 있어 평온한 힐링에 제격이다. 에어리 비치에서 당일 투어로 화이트헤이븐 비치(Whitehaven Beach)도 둘러볼 수 있다. 화이트헤이븐 비치는 휘트선데이즈를 따라 7㎞ 이상 뻗어 있는 해변가이다. 해변의 새하얀 모래는 98%의 순수 실리카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우 부드럽다. 강한 햇빛에도 뜨거워지지 않아 맨발로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기 좋다.

로맨틱한 프러포즈나 신혼여행을 꿈꾼다면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휘트선데이즈 상공을 돌며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하트 리프를 구경해보길 추천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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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스트 르누아르

여름 별장, 프랑스 에소이

스토리 브릿지. /사진= 호주관광청

임지연이 촬영차 퀸즈랜드를 방문했던 시기는 9월로 호주에선 봄 시즌이다. 퀸즈랜드 브리즈번에서는 매년 9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대표적으로 브리즈번 페스티벌(Brisbane Festival)이 있다. 마하의 속도로 상공을 누비는 제트쇼부터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 세계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각종 예술, 전시, 음악, 댄스 등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브리즈번 리버파이어 불꽃쇼(Brisbane Riverfire)다. 브리즈번의 상징인 스토리 브릿지를 중심으로 매년 대규모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에는 매년 다른 종류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작년에는 거대 화성을 직·간접적으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스(Mars) 공연을 포함해 100여 개의 조명 위에서 신나게 춤출 수 있는 더 풀(The Pool)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브리즈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불꽃쇼는 9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브리즈번 젤라또. /사진= 호주관광청

브리즈번 강을 따라 웨스트 엔드 부근을 걷다 보면 젤라또 맛집 하나를 찾을 수 있다. 현지인들에게도 아주 유명한 이곳은 바로 임지연과 출연진이 함께 방문한 젤라또 맛집 ‘아니타 젤라또(ANITA GELATO)’다. 큰 스쿱으로 퍼주는 쫀득한 젤라또 위에 쿠키를 얹어 먹으면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젤라또 뿐만 아니라 요거트, 벨기안 와플, 쉐이크, 그리고 커피 류의 마실 것들도 팔고 있으니, 올해 브리즈번 페스티벌에 간다면 맛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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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쫄깃해지는

케언즈 스카이다이빙 체험

스카이다이빙. /사진= 호주관광청

임지연과 출연진으로 인해 화제가 된 액티비티로는 호주 케언즈의 스카이다이빙 체험이 있다. 평소에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기는 타입이라면 짜릿함과 경치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한다.

안전한 장비를 착용한 후 여객기를 타고 상공에 몸을 던지면, 해변과 열대 우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9000ft(약 2.7㎞)에서 1만5000ft(약 4.5㎞)까지 원하는 높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 완료 후에는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인생에서 잊지 못할 버킷리스트를 채우고 싶다면 하늘 위에서 아찔한 체험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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