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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억새명소 찾는다면? 입장료 7천 원 내고 들어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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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굼부리 억새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제주 억새명소를 찾고계신다면 산굼부리를 추천드립니다. 억새길을 따라 올라선 끝에 보이는 건 산꼭대기가 아니라 땅 아래로 깊게 파인 분화구거든요. 제주도 산굼부리는 가을이면 억새로 유명하지만, 본래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화산 지형입니다. 

제주도 산굼부리

산굼부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산굼부리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제주 오름은 보통 언덕 위로 솟은 봉우리가 떠오르는데요. 산굼부리는 낮은 지형에 비해 분화구가 유난히 큽니다. 분화구 바깥둘레는 2,067m, 안쪽둘레는 756m, 깊이는 100~146m에 이릅니다. 전망대에 서면 왜 이곳을 억새밭뿐 아니라 화구 보러 오는 곳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르형 분화구라는 이름이 어렵다면, 화산 활동으로 땅이 크게 파여 만들어진 형태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바깥은 억새가 자라는 열린 들판인데, 분화구 안쪽에는 난대성 식물과 온대성 식물이 함께 분포합니다. 산굼부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데에는 이 독특한 지형과 식생이 모두 관계있습니다.

산굼부리 억새는 언제?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 시기는 언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 시기는 언제?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제주도 억새명소를 보기위해서는 10월부터 11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억새가 자란 탐방로를 걸어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코스라, 길가에서 잠깐 보고 끝나는 곳과는 다릅니다. 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안내된 기본 관람 시간은 약 40분입니다. 한 가지 조심할 건 해 질 무렵 일정인데요. 10월에는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지만, 11월부터는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억새를 보고 싶다고 늦은 오후에 무작정 달려가면 매표소 앞에서 발길을 돌릴 수 있습니다.

산굼부리 입장료

산굼부리 입장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산굼부리 입장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두드림

제주도 산굼부리 주소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768입니다.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계절에 따라 시간이 달라집니다. 개인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어린이 6,000원입니다. 경로·제주도민·국가유공자·장애인은 5,000원이며,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날씨에 따라 마감시간이 바뀔 수 있으니 바람이 거센 날에는 방문 전 확인하세요.

기간

관람시간

입장 마감

9~10월

09:00~18:40

18:00

11~2월

09:00~17:40

17:00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계호

입구에서 억새길을 따라 올라가 분화구 전망대까지 걸은 뒤 내려오는 동선이 기본입니다. 전망대에서는 화구 안쪽뿐 아니라 주변 오름도 볼 수 있습니다. 일정이 빠듯하다면 억새가 가장 보고 싶은 곳인지, 화산 지형까지 관심이 있는지에 따라 방문을 결정하면 됩니다.

가을 제주도 산굼부리는 억새를 보러 가서 분화구까지 보고 나오는 곳입니다. 10월 말이나 11월에 간다면 날짜보다 입장 마감 시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특히 11월에는 오후 5시 전에 입구를 통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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