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풍경을 즐기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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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플프렌즈 17기 설른입니다. 제가 뉴욕을 여행할 때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맨해튼의 건물 숲 풍경을 구경하는 순간입니다. 제가 지난 4월에도 맨해튼을 구경할 수 있는 이색 산책길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산책 이외에 제가 뉴욕을 여행하면서 맨해튼의 풍경을 구경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맨해튼에 직접 들어가기 전, 멀리서 구경하는 맨해튼

여기는 뉴저지(New Jersey)주의 포트리(Fort Lee)에 위치한 Palisades 공원의 피크닉 구역(Ross Dock Picnic Area)입니다. 맨해튼과 포트리의 사이에는 허드슨강이 흐르는데요, 두 도시 사이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George Washington Bridge)로 연결됩니다. 이 구역에서는 조지 워싱턴 다리와 맨해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맨해튼 안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이 나타납니다.

풍경 뒤엔 넓은 잔디밭과 테이블, 바비큐 그릴이 있어 맨해튼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원 안에는 산책로와 화장실도 있어 가족,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맨해튼에서 출발하면 지하철 A노선을 타고 175 ST 역에서 하차한 뒤, 포트리 방면 버스에 탑승하면 됩니다. 조지 워싱턴 다리를 건넌 뒤에는 우버를 탑승해 강 근처까지 내려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렌터카가 있다면 피크닉 구역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2. 사람 많은 브루클린 브리지 대신 맨해튼 브리지

뉴욕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브루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는 꼭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뉴욕 여행하는 동안 필수로 방문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만큼 다리 위에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면서 맨해튼이 보이긴 하는데, 정말 많은 사람과 함께 건너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을 잠시라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브루클린 브리지 바로 옆에 있는 맨해튼 브리지(Manhattan Bridge)를 추천합니다.

무한도전의 촬영으로 한국인에게 유명해진 덤보(DUMBO) 사진 속 이 다리가 바로 맨해튼 브리지입니다. 뉴욕의 이스트강으로 나뉜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해 주는 이 다리는 자동차, 지하철, 자전거, 보행자 모두 건널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 브리지와는 다르게 관광객이 전혀 없는 다리로 어쩌면 전세 낸 것처럼 다리 위에서 맨해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 차가 보행자 바로 옆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다소 소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경로는 맨해튼에서 브루클린으로 이동할 때 맨해튼 브리지를 건너고, 다시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이동할 때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는 쾌적하게 맨해튼 풍경을 즐기고, 아주 유명한 브루클린 브리지도 한 번 더 즐길 수 있습니다.
3. 다들 뉴욕의 전망대 구경 준비가 되셨죠?

뉴욕 여행을 할 때 가장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 바로 전망대입니다. 뉴욕의 전망대는 총 5곳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Empire State Building Observatory), 탑오브더록(Top of the Rock), 서밋 원 밴더빌트(SUMMIT One Vanderbilt), 에지(Edge at Hudson Yards), 원 월드 전망대(One World Observatory)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은 바로 에지입니다.

전망대마다 특징이 있겠지만, 에지 전망대는 위 사진 속 건물의 톡 튀어나온 부분에 위치합니다. 남쪽을 향해 있어 맨해튼 남부와 뉴저지, 허드슨강, 멀리 있는 자유의여신상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뉴욕에 있는 다섯 곳의 전망대는 모두 위치와 방향이 달라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의 특징도 다양합니다. 전망대를 고를 땐 후기와 풍경을 확인한 뒤 방문할 전망대를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유람선을 타고 더 멀리, 더 가까이

유람선을 타고 맨해튼을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맨해튼 서부의 선착장에서는 관광용 유람선을 탑승할 수 있습니다. 유람선 업체, 탑승 시간도 다양해서 검색 후 원하는 코스의 유람선을 탑승하면 됩니다.
제가 탑승했던 유람선은 1시간 동안 맨해튼 중앙에서 남쪽으로, 브루클린 브리지, 맨해튼 브리지를 돌아 다시 맨해튼 중앙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중간에 뉴저지의 풍경도 볼 수 있고, 자유의 여신상에는 어떤 곳보다 가까이 다가가 뉴욕 여행의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글·사진ⓒ 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