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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있는 국내소도시는 어디? 목욕과 관광을 동시에 잡는 알짜배기 여행지 추천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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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을 보러 가는데 수건을 챙긴다고요? 창녕에서는 그럴 이유가 있습니다. 늪을 걷고 부곡온천에서 하루를 마칠 수 있거든요. 온천 있는 국내 소도시를 고를 때는 탕의 크기만큼 주변에서 뭘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시장, 절, 계곡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다섯 곳을 골랐습니다.

아산 온양온천

온천 있는 국내 소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온천 있는 국내 소도시 / 사진=한국관광공사

온양의 장점은 이동이 쉽다는 겁니다. 수도권 전철을 타고 온양온천역에 내리면 시장과 온천 시설을 걸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차 없이 당일치기를 계획하기에도 괜찮죠. 온천수는 약 37~54℃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 주변에서 식사하고 온천에 들르는 간단한 일정도 가능하고, 시간이 더 있다면 현충사까지 묶어보세요. 온천 있는 국내 소도시 중 교통편부터 고민하고 싶지 않은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충주 수안보온천

충주 수안보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충주 수안보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수안보에서 물이 어디서 오는지부터가 흥미로운 지역입니다. 지하 약 250m에서 나오는 53℃ 온천수를 충주시가 관리해 지역 시설에 공급합니다. 온천 거리에는 족욕길도 있어 목욕 전에 잠깐 발을 담그거나 동네를 둘러보기 좋습니다. 하루를 더 쓴다면 월악산 자락의 미륵대원지에 들러보세요. 돌거북과 석불이 남아 있어 온천 여행에 유적 산책을 더할 수 있습니다.

예산 덕산온천

예산 덕산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예산 덕산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예산 덕산온천은 온천에 관한 기록이 오래된 문헌에 남아 있고, 근대식 목욕탕은 19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주변에 온천 시설이 여럿 있어 숙소나 목욕탕을 고를 수 있죠. 낮에는 수덕사에 들렀다가 저녁에 온천으로 돌아오는 동선이 편합니다. 수덕사의 경내와 이응노미술관까지 둘러볼 생각이라면 목욕 시간만 남겨두고 늦게 출발하지 마세요.

울진 덕구온천

울진 덕구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울진 덕구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덕구온천에서는 물이 솟는 자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응봉산 덕구계곡의 원탕에서 약 42.4℃ 온천수가 자연 용출되며, 온천 시설에서 원탕까지는 약 4km입니다. 계곡길에는 여러 다리가 놓여 있어 길 자체도 볼거리입니다.

다만 원탕까지 왕복한다면 목욕만 하러 가는 일정과는 필요한 시간이 다릅니다. 걷는 게 부담스럽다면 온천 시설에서 쉬고, 계곡을 보고 싶다면 낮 시간을 넉넉히 남겨두세요. 온천 있는 국내 소도시 가운데 산책과 목욕을 가장 분명하게 묶을 수 있는 곳입니다.

창녕 부곡온천

창녕 부곡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창녕 부곡온천 / 사진=한국관광공사

부곡은 최고 수온이 약 78℃에 이르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특구 안에 온천장과 숙박 시설이 모여 있어 가족탕이나 숙박을 원하는 경우에도 선택지가 있습니다. 창녕까지 갔다면 오전에는 우포늪을 걸어보세요. 물가의 탐방로를 걷고 부곡으로 이동해 온천에 들어가면 하루의 앞뒤가 확실히 달라집니다. 두 장소를 한 번에 둘러보려면 지역 내 이동도 고려해 차량 동선을 짜는 편이 편합니다.

온천 있는 국내 소도시는 물에 들어가기 전의 시간이 여행을 결정합니다. 역 앞 시장을 걸을 수도 있고, 원탕을 찾아 계곡으로 들어갈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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