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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가볼만한 곳 제50회 성류문화제, 성류굴부터 연호공원까지 가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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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가볼만한 곳 제50회 성류문화제 10월 축제 성류굴 연호공원 가볼까

글&사진/산마루 260923

안녕하세요. 산마루 여행작가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올해는 대체공휴일까지 포함되어 3일간의 황금 같은 시간 여유가 생겼는데요. 이렇게 좋은 계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10월 축제로 들썩 들썩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울진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성류굴과 연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50회 성류문화제’를 눈여겨봐도 좋겠습니다.

올해 성류문화제는 ’10월 2일(금)부터 10월 4일(일)까지 3일간’ 성류굴 입구와 연호공원, 연호문화센터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성류문화제는 울진의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데요. 197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져 올해 50회를 맞았습니다.

특히 성류굴을 비롯한 울진의 관광자원과 지역 전통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시작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울진 성류굴 입구

🌅 성류굴 입구에서 시작되는 성류제향

축제 첫날인 ’10월 2일 오전 8시 30분’, 성류굴 입구에서는 성류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류제향’이 열립니다.

울진을 대표하는 천연동굴인 성류굴은 경상북도 기념물 가운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자연유산으로, 울진 여행에서 빼놓기 어려운 곳입니다. 성류굴이라는 이름에는 임진왜란 당시 성류사에 있던 불상을 이곳으로 옮겨 모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성류굴을 둘러보고 문화제까지 함께 즐긴다면 자연경관과 지역의 역사, 전통문화를 한 번에 경험하는 울진 여행 코스로 만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성류굴 입구 포토존

성류제향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행사 가운데에는 전국 규모로 진행된 ‘제24회 울진봉평신라비서예대전 전시’도 마련됩니다.

울진 봉평리 신라비

신라시대 금석문인 울진 봉평리 신라비와 연관된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일반적인 축제와는 조금 다른 문화적인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서예대전에는 와이프가 출품한 작품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전시되는 행운도 얻었기에 필히 구경 가볼 생각입니다.

또 ‘제8회 울진 전국 한시 백일장 대회’도 열려 문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호공원에서 만나는 전시와 체험

성류문화제를 찾아갔다면 주 행사장인 연호공원도 천천히 둘러볼 만합니다. 울진문화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찾을 수 있겠더라고요.

연호공원에서는 야생화 전시와 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물레 체험, 금강송 목공예 체험 및 전시, 다도 체험과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6월 연호공원 풍경

특히 울진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금강송인데요.

울진의 대표적인 산림자원을 활용한 ‘금강송 목공예 전시와 체험’은 여행객들에게 울진의 자연을 색다르게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흙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도자기 물레 체험’이나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다도 체험’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함께 즐겨보기 좋겠습니다.

축제장에서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도 성류문화제의 매력입니다.

전통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5월 단오제 기간 중 월송큰줄당기기 시연

성류문화제에서는 울진 지역에 전해지는 전통문화 공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월송큰줄당기기’와 ‘남창동 줄타기 공연’, ’12령 바지게꾼 놀이’, ‘봉산탈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울진의 전통과 민속문화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12령 바지게꾼 놀이’는 울진의 옛길과 장터를 오가며 물품을 운반했던 바지게꾼들의 삶을 놀이 형태로 재현한 공연이라 울진의 지역적인 색깔을 느껴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월송큰줄당기기 공연 모습

또한 월송큰줄당기기 재현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우리 지역의 옛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겠습니다.

📸 가을밤을 채우는 클래식 공연

낮에는 전시와 체험, 전통공연을 즐겼다면 공연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성류문화제에서는 ‘클래식의 향연’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의지’, ‘테너 이사야’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지고, ‘너울 아트컴퍼니와 가온브라스 앙상블’ 공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1 – 공연 분위기를 보여주는 영상]

전통 민속공연부터 클래식과 관악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10월 초 울진은 한낮의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는 시기라 성류굴과 연호공원을 천천히 둘러보며 축제를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 10월 울진 여행, 성류굴과 함께 둘러보세요

성류문화제는 한 장소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되는 축제는 아닙니다.

성류굴 입구에서는 성류제향과 관련 행사가, 연호공원에서는 전시와 체험 및 공연이, 연호문화센터에서는 미술·사진 전시 등 문화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방문 전 행사장별 프로그램을 확인해두면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울진대게전시관

특히 이번 행사는 50회를 맞는 성류문화제인 만큼 울진의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을 울진 여행을 계획하면서 성류굴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연호공원과 연호문화센터까지 이동해 성류문화제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울진 후포항스카이워크

울진 가볼만한 곳, 10월 가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성류굴과 연호공원에서 열리는 제50회 성류문화제를 여행 일정에 넣어보세요.

자연을 보고, 전통문화를 만나고, 직접 체험하고, 가을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울진의 색깔을 조금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후포항 등대공원

제50회 성류문화제 기본정보

✔기간 : 2026년 10월 2일(금) ~ 10월 4일(일)

✔장소 : 성류굴 입구, 연호공원 일원, 연호문화센터

✔주요 행사 : 성류제향, 서예대전 전시, 전국 한시 백일장, 미술·사진전, 야생화 전시·체험, 도자기 물레체험, 금강송 목공예, 다도체험 및 시음, 전통 민속공연, 클래식 공연 등

✔문의 : 울진문화원 054-783-2270

※ 세부 공연 시간과 프로그램은 행사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울진문화원 공식 행사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은 목적지보다 오래 남는 순간을 만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성류굴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1

연호공원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820-84

울진연호문화센터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연호로 47

울진문화원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현내항길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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