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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바로 옆 1.5km가 열렸다” 9월 18일 새롭게 열린 노들섬 수변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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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를 지날 때마다 보이던 노들섬이 9월 18일부터 달라졌습니다.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면서 한강 바로 옆을 걷는 1.5km 산책로와 정원, 어린이 놀이공간까지 한꺼번에 공개됐는데요. 이번 주말 서울 나들이를 찾고 있다면 꽤 재미있는 선택지가 하나 늘었습니다.

노들섬 수변문화공간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이 새롭게(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이 새롭게(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번에 공개된 공간은 노들섬 수변부입니다. 기존 산책로를 단순히 정비한 수준이 아니라 생태정원, 놀이정원, 그라스정원, 수국정원, 틈새정원 등을 함께 조성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기존 주차장과 쓰레기장으로 이용하던 공간입니다.

이곳을 빗물놀이정원, 언덕놀이정원, 숲놀이정원으로 바꾸고 통나무와 잔디언덕, 자연석 등을 배치했습니다. 아이들이 별도 놀이기구만 이용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자연 속에서 뛰고 오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강 따라 1.5km 걷고 달린다

한강 따라 1.5km(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한강 따라 1.5km(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산책이나 러닝 목적으로 찾아가도 괜찮습니다. 노후했던 호안 산책로는 폭 4~6m, 전체 길이 1.5km의 순환형 코스로 정비됐습니다. 한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길이 아니라 섬 주변을 따라 걷는 구조라 가볍게 한 바퀴 돌기 좋습니다.

그라스정원에는 벤치를 설치했고 기존 피크닉 공간인 생태정원에는 한강과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무대형 좌석도 들어섰습니다.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의 방향 자체가 잠깐 사진 찍고 돌아가는 곳보다 한강 가까이에 머무는 공간에 가깝게 바뀐 셈입니다.

밤에는 미디어아트까지

한강대교 남단 아래에는 수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이 설치됐습니다. 교량 하부 구조를 활용해 빛과 영상이 나타나는 공간입니다. 가을 주말 프로그램도 이어집니다. 토요일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책을 읽는 팝업도서관, 일요일에는 돗자리와 보드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 데이가 운영됩니다.

야경을 배경으로 한 거리공연과 가족 방문객을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도 주말에 운영될 예정입니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노들섬에서 열립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기(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기(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서울관광재단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은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446에 있습니다.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에서 한강대교 방향으로 약 600m 걸으면 되고, 노들섬 정류장에 서는 버스를 이용하면 섬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노들섬 자체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해 공식 안내에서도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만차라면 이촌3주차장 172면, 이촌4주차장 33면 등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하절기 실내 문화시설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야외 공간은 24시간 개방됩니다. 시설별 운영시간은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7년 12월에는 한강 위에서 휴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상정원, 2030년에는 기존 건축물과 동·서측을 연결하는 하늘예술정원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을 한 바퀴 걷고 생태정원에서 노을을 본 뒤, 저녁에는 아뜰리에 노들까지 이어보면 새롭게 바뀐 노들섬을 가장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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