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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북이 기운 받아볼까?” 산청 동의보감촌 기 체험과 구절초 명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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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산청 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가족들과 함께 천지의 좋은 기운을 받고 희망찬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산청 동의보감촌이 제격입니다. 한의학의 근본 요소인 기를 활용한 이색 체험부터 붉고 하얀 가을 산책로까지 마련되어 있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경남 명소입니다.

3줄 요약

·구절초는 9월 말 개화를 시작해 10월 중순 전후 절정

·동의보감촌과 무릉교는 무료, 전시시설은 별도 요금

·2026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산청 동의보감촌

문체부가 지정한 전통한방휴양관광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문체부가 지정한 전통한방휴양관광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산청 동의보감촌은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통한방휴양관광지입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힐링 여행 1번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경내에는 엑스포주제관, 한방기체험장, 동의전, 산청약초관, 동의본가, 한방자연휴양림 등 다채로운 휴양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구절초 명소가 되는 10월

10월에는 구절초 명소로 변하는 산청 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10월에는 구절초 명소로 변하는 산청 동의보감촌 / 사진=한국관광공사

구절초는 대개 9월 말부터 꽃망울을 열고 10월 중순 무렵 가장 풍성해집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에서는 무릉교 주변과 다리 아래쪽, 무릉교 주차장 위편에서 큰 군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화 속도는 기온과 비에 따라 달라지므로 9월 방문이라면 꽃보다 초록 잎이 더 많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구절초는 키가 높지 않아 멀리서 내려다볼 때 군락의 크기가 드러납니다. 흰 꽃 사이로 연분홍빛 꽃도 섞여 있고, 소나무 아래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공원형 꽃밭과 다른 풍경이 나옵니다. 꽃만 보러 간다면 무릉교 주차장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걸 추천합니다.

무릉교

무릉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무릉교 / 사진=한국관광공사

산청 동의보감촌의 무릉교는 길이 211m, 폭 1.8m, 최고 높이 약 35m인 무주탑 현수교입니다. 다리 중간에서는 계곡과 왕산 자락, 구절초 군락을 한꺼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바닥이 심하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입구 전망 구간까지만 걸어도 충분합니다.

다리를 건넌 뒤에는 동의전과 한방기체험장으로 이어지는데요. 귀감석과 석경, 복석정, 황금장수거북이처럼 좋은 기운과 건강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모여 있습니다. 의학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체험이라기보다 가족끼리 건강과 소원을 빌어보는 산청 특유의 관광 콘텐츠입니다.

또한 약 3만㎡ 규모의 한방테마공원은 조선시대 인체 모형도인 신형장부도를 바탕으로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인체신형장부도와 침 조형물, 곰과 호랑이, 십이지신상 분수광장 등이 이어져 있습니다.

운영시간과 축제 일정

축제와 운영시간까지 확인하세요 / 사진=한국관광공사
축제와 운영시간까지 확인하세요 / 사진=한국관광공사

주소는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6입니다. 동의보감촌 야외 공간은 연중 개방되며 주차장과 무릉교 이용료는 없습니다. 엑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는 쉽니다.

한의학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2천 원, 청소년·군인 1천500원, 어린이 1천 원입니다.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6년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립니다. 구절초 개화 시기와 겹쳐 꽃밭과 약초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함께 볼 수 있지만 주말에는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산청 동의보감촌을 구절초 명소로 찾는다면 10월 초중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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