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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여행 안동 여행지 우리나라 문화유산 안동 고산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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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유산

대한민국 법령에 의하면 문화유산이라 함은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국가적·민족적 또는 세계적 유산 가운데 역사적·예술적·학술적 또는 경관적 가치가 큰 것을 말합니다. 안동 여행지 고산 서원은 유명한 안동 서원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한 걸음 다가서 보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곳입니다.

경상도 여행, 안동 여행지 고산 서원 클립.

안동 여행지 | 암산유원지캠핑장 & 글램핑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경상도 여행 장소 고산 서원은 바로 옆 암산 유원지 캠핑장 & 글램핑에서의 숙박과 연계한 안동 여행지로, 이른 아침의 암산 유원지 풍경을 잠시 카메라에 담아본다.

어제 그토록 신나게 드나들던 천변인데 이른 아침에는 너무 고요해 낯설게 느껴진다.

암산유원지 가족여행 추천 장소로 소개하며 썼던 소개글.

암산유원지 캠핑장 & 글램핑장을 나와 부근의 식당에서 아침 식사로 다슬기국을 주문했는데 그 맛이 시원허니 참 좋다. 표준어가 다슬기이긴 한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안동 청송 등지에서는 골부리, 대구 경북 일부에서는 고디,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등으로 불린다.

안동 여행지 | 안동 고산 서원

이용시간 : 문의 후 방문

문의전화 : 054‑840‑5225

입장료 및 주차료 : 무료

특이사항 : 전화 연결이 원활치 않을 수 있으므로 방문 일정에 여유를 갖고 문의 요망.

고산서원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식사를 마치고 느긋하게 걸음을 옮겨 야트막한 오르막을 50여 미터 정도 오르면 만나게 되는 안동 서원의 정면.

고산 서원이 1,700년대 말에 세워진 것을 감안하면 바로 앞의 소나무들은 아마도 후대에 식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안으로 가까이 다가간다.

이곳 안동 여행지 고산 서원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이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나뉘며, 문화유산은 다시 유형문화유산, 기념물, 민속문화유산으로 구분되며, 사적지나 특별히 기념할 만한 시설물을 기념물이라 하는데 이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국가가 지정한 기념물인 안동 서원은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이라 하겠다.

경상도 여행을 하며 만날 수 있는 서원은 대략 80여 곳 정도 되며 우리나라 문화유산으로 명확하게 등재된 곳만도 60곳 정도 된다고 한다. 잘 알려진 곳 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는 의미가 된다.

그중에서 인지도와 관람객 수 등을 반영한 추천 목록 10곳을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소수서원 / 도산서원 / 병산서원 / 옥산서원 / 남계서원 / 도동서원 / 필암서원 / 무성서원 / 돈암서원 / 송곡서원 등인데 이 중에서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곳이 2곳이나 된다. 그래도 안동 서원 중에서는 빠진 곳이 없는 듯하다.

당장은 곤란하겠고 추후 다시 경상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빠진 2곳을 다녀와야 할까 보다.

이곳 안동 서원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문경공 대산 이상정(文敬公 大山 李象靖)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경내에는 사당과 강당 등 주요 건물과 유물을 보관하는 서재, 제관들의 숙소로 이용되는 동재, 별채인 고산정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당 뒤의 사당인 경행사는 이상정과 이광정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의 규모다.

안동 여행지 중 항상 거론되는 도산 서원이나 병산 서원의 규모와 비교하면 매우 작다 할 수도 있겠으나 경상도 여행 전체를 생각해 보면 그리 작은 규모의 서원은 아니다.

강당인 호인당은 강론과 유림의 회합 장소로 이용하였으며 가운데에는 마루를 구성하고 양옆으로 온돌방을 배치하여 겨울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 건물이 제관들의 숙소로 이용되는 동재로 보편적인 서원의 건물 활용은 아니다.

익히 알려진 서원의 동재와 서재는 강당 앞 좌우에 배치된 유생들의 기숙사로, 보통 동재에는 선배가 서재에는 후배가 기거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 안동 서원 동재는 제관들의 숙소로 이용되었고, 서재는 서원의 유물이 보관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용이 상시였는지 임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동재와 서재의 끝에는 건물을 두지 않고 개방된 마루를 두어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뒤편으로는 개방할 수도 닫아 둘 수도 있는 문을 두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동재의 개방형 마루 위에서는 멀리 구리 측백나무 자생지 절벽이 보여 그 운치가 남다르다.

그리고 동재 끝 벽과 벽이 이어지는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소로가 나 있다.

그동안 경상도 여행을 다니며 보았던 서원들 중 그 어떤 서원에서도 못 봤던 구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소로를 따라 약간 낮은 곳에 별채가 위치하는데,

별채인 고산정사는 유생과 학생들이 학문을 익히는 장소였다고 하니 강당의 역할을 했던 곳인가 싶다.

휘휘 둘러보고 다시 고산 서원 마당으로.

이상정은 퇴계 이황의 학통을 계승한 학자이나 문신으로 정조 13년인 1789년에 세운 이곳 안동 서원이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5년인 1868년에 훼철되고 이후 197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복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훼철 없이 그대로 보존되었다면 보물 등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친다.

안동 여행지 中 함께 둘러보면 좋을 우리나라 문화유산으로 도산서원 / 병산서원 / 봉정사 / 하회마을을 강력히 추천한다. 이외에 월영교, 안동민속박물관, 안동국제탈박물관 등도 가볼 만한 안동 여행지로 함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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