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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 5ha가 보라색이요?” 30만 본 아스타국화 피는 거창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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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감악산 꽃별 여행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026 감악산 꽃별 여행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경남 거창 감악산 정상이 다시 한 번 보랏빛으로 물듭니다. 해발 약 900m 고원에 조성된 별바람언덕에 아스타국화 약 30만 본이 피면서 산 위가 보랏빛으로 채워지는데요. 올해 감악산 꽃별여행은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열립니다.

꽃밭 뒤로 풍력발전기와 산 능선까지 펼쳐져 유일무이한 국내 풍경을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 축제기간|2026년 9월 18일~10월 11일, 총 24일

· 핵심 볼거리|5ha 규모 아스타국화 30만 본과 감악산 고원 풍경

· 장소|경남 거창군 신원면 감악산 별바람언덕 일원

아스타국화만 30만 본

30만 본의 아스타국화 감상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30만 본의 아스타국화 감상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별바람언덕의 대표 볼거리는 단연 아스타국화입니다. 약 5ha 규모에 30만 본이 식재돼 있으며 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넓은 고원이 온통 보랏빛으로 변신합니다. 뿐만아니라 주변에는 구절초·벌개미취·쑥부쟁이도 약 4ha, 40만 본 규모조성돼 있어 한 종류의 꽃만 보고 끝나는 곳도 아닙니다. 올해 축제 주제 역시 ‘나를 위한 보라색 쉼표 하나’입니다.

감악산 꽃별여행이 특별한 건 꽃밭 위치인데요. 별바람언덕은 해발 약 900m의 고지대에 자리해 꽃밭 너머로 겹겹이 이어진 산 능선이 펼쳐집니다. 특히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아스타국화 사이에 서 있어 일반 공원 꽃밭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입니다. 오후 늦게 방문하면 꽃밭과 산 위로 떨어지는 노을까지 함께 볼 수 있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오전보다는 오후 일정도 괜찮습니다.

행사 및 편의시설

철저히 준비된 편의시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철저히 준비된 편의시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 첫날인 9월 18일 오후 2시에는 개장행사가 열리고, 이후 주말과 휴일에는 버스킹과 노을빛 언덕 음악회, 마술쇼 등이 이어집니다. 노을빛 언덕 음악회는 9월 19·26일, 10월 3·10일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꽃별마켓과 먹거리장터, 푸드트럭존도 운영돼 꽃밭을 둘러본 뒤 맛있는 음식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산 정상이라고 해서 힘든 등산을 해야한다면 축제가 아니라 수련이겠죠. 별바람언덕에는 3.8km 길이의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돼 있고 중간에 전망대 3곳도 마련돼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등산로를 오르기보다 데크길을 따라 천천히 고원 풍경을 즐기는 방식이라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을여행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습니다. 아스타국화와 구절초 단지를 함께 둘러보며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올해는 차량 예약 꼭 확인

올해는 차량 예약 꼭 확인해야합니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올해는 차량 예약 꼭 확인해야합니다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026년에는 처음으로 자가용 사전예약제가 도입됐습니다.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으면서 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차량 정체가 심해졌기 때문인데요. 승용차는 하루 1,080대, 관광버스는 하루 50대로 제한하고 지정된 회차에 맞춰 입장합니다. 승용차 예약비는 6,000원입니다. 9월 방문분 온라인 차량예약은 이미 마감됐고, 10월 방문분은 9월 6일까지 연장 접수됩니다.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스타국화 30만 본, 구절초를 포함한 가을꽃 40만 본, 그리고 3.8km 무장애길까지. 숫자만 봐도 규모가 상당합니다. 9월 중순부터 보라색 가을 풍경을 먼저 만나고 싶다면 올해 거창 감악산 꽃별여행을 가을 일정에 넣어보시길 바랍니다.

2026 감악산 꽃별 여행 포스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026 감악산 꽃별 여행 포스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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