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 이어 구움과자…서울신라호텔이 한국 전통을 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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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리부티크 K-아트 기프트 컬렉션 / 사진=서울신라호텔
한국의 전통과 지역의 맛을 한자리에 담은 선물이 나왔다.
서울신라호텔이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K아트 기프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구움과자 4종으로 구성했다. △충북 단양 오미자 △제주 흑임자 △지리산 녹차 △경북 안동 우엉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각각 사용했다. 서울신라호텔 1층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상품을 개발하며 공예 작가 두 명과 손을 잡았다. 한국 전통 문양과 건축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온 공예 디자인 브랜드 칠석무늬의 방윤정 작가와 목공예 브랜드 소목소복의 김송이 작가가 참여했다.
방윤정 작가는 서울신라호텔을 대표하는 공간인 영빈관에서 디자인 실마리를 찾았다. 처마와 문살 단청 등 한국 전통 건축이 지닌 조형미를 바탕으로 삼았다. 신라와 신라호텔이라는 한글 초성도 현대적인 무늬로 바꿔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신라 무늬는 영빈관 처마의 곡선과 돌담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 초성 ㅅ과 ㄹ이 지닌 조형적 특징을 서로 이어 한국적 미감을 구현했다.

패스트리부티크 방윤정 작가 협업 리미티드 에코백 / 사진=서울신라호텔
방윤정 작가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엔 K아트 선물 모음 첫 상품으로 한정판 에코백을 함께 선보였다. 이 에코백은 전통 장신구인 호주머니와 노리개에서 영감을 얻었다. 소중한 물건을 보관하며 바람과 염원을 담았던 전통 의미를 가죽 소재의 미니 파우치와 참 장식으로 풀어냈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었다.
이번엔 김송이 작가와 함께 한국적 요소를 한층 더했다. 나무 상자를 적용해 공예가 지닌 가치를 살렸다. 식품과 포장 그리고 공예를 하나로 묶어 선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권효정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