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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들판이 하얗게 변한다” 9월 딱 열흘간 펼쳐지는 평창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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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딱 열흘간 진행되는 평창효석문화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9월 딱 열흘간 진행되는 평창효석문화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강원도 평창 봉평에 하얀 메밀꽃이 들판을 가득 채웁니다. 바로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인데요. 올해 평창효석문화제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메밀꽃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문학과 공연, 먹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초가을 대표 축제입니다.

· 축제기간|2026년 9월 4일~13일, 총 10일간

· 핵심 볼거리|봉평 메밀꽃밭·《메밀꽃 필 무렵》 문학 체험

· 장소|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

메밀꽃 축제

벌써 20년도 넘은 메밀꽃 전통 축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벌써 20년도 넘은 메밀꽃 전통 축제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평창효석문화제는 1999년 시작돼 매년 메밀꽃이 피는 9월 봉평에서 열립니다. 축제장 주변에는 하얀 메밀꽃밭이 넓게 펼쳐지고 산책로를 따라 초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밀꽃 자체가 화려한 색을 가진 꽃은 아니지만 넓은 들판 전체가 하얗게 변하면서 다른 가을 꽃축제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지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지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봉평은 이효석의 대표작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배경입니다. 그래서 축제도 가을 꽃구경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설 속 장소를 직접 거닐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 아닐까 싶은데요.

여기에 더해서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을 함께 둘러보고 메밀꽃밭까지 이어가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여행코스가 됩니다. 문학을 잘 몰라도 봉평의 옛 마을 풍경과 꽃밭을 함께 볼 수 있어 부모님과 떠나는 여행에도 잘 어울립니다.

마당극부터 백일장

체험프로그램과 행사 진행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체험프로그램과 행사 진행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올해는 《메밀꽃 필 무렵》 마당극, 제47회 전국효석백일장, 제4회 평창메밀꽃가요제, 이효석문학상 시상식과 라디오 공개방송 등이 진행됩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문학열차를 타고 축제장을 둘러보거나 스탬프를 모으고, ‘황금메밀을 찾아라’ 같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낙엽을 태우며 즐기는 불멍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습니다.

메밀요리 먹기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봉평은 메밀막국수와 메밀전병, 메밀전, 메밀묵처럼 메밀을 활용한 음식이 유명한 곳입니다. 축제기간에는 봉평 장터와 행사장 주변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점심까지 해결하기 좋습니다. 꽃밭을 걷고 막국수 한 그릇 먹은 뒤 이효석문학관까지 둘러보는 정도면 당일치기 일정도 충분히 알찹니다.

뚜벅이 여행객이라면 평창역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평창까지 이동하기도 어렵지 않아 굳이 차를 끌지 않아도 됩니다. 축제장은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157 일원이며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오전에 도착을 추천드립니다.

9월 초는 단풍을 보기엔 아직 이르지만 꽃 여행을 떠나기에는 좋은 시기입니다. 열흘 동안 봉평을 하얗게 채우는 메밀꽃과 소설 속 풍경, 그리고 메밀 음식까지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올해 평창효석문화제로 떠나보세요.

2026 평창효석문화제 공식 포스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2026 평창효석문화제 공식 포스터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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