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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쇼핑의 중심, 빠뚜남 시장에서 더 플래티넘 패션몰까지 가성비 소품점 가이드

여행 플러스 조회수  

옷을 샀다면 소품까지 맞춰야 코디가 완성이다. 방콕에선 가성비 좋은 옷을 여러 벌 살 수 있어 방콕 쇼핑의 핵심으로 꼽히는 빠뚜남 시장(Pratunam Market)이 있다. 의류뿐 아니라 선글라스와 양말, 스카프, 귀걸이 등 저렴한 패션 소품을 파는 매장이 즐비한 곳이다.

쇼핑의 성지 빠뚜남 시장에서 도보 10분 안팎으로 이동하면 아웃렛과 쇼핑몰이 모여 있는 사거리와 이어진다. 하루를 아예 쇼핑데이로 잡아도 좋을 만큼 동선이 좋은 편이다. 인근 아웃렛은 비교적 가격대가 있는 상품을 주로 판매하지만, 빠뚜남 시장의 연장선에서 저렴하고 편하게 들고 다닐 액세서리와 소품을 찾는다면 시장 맞은편에 이어지는 더 플래티넘 패션몰(The Platinum Fashion Mall)까지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두 곳을 묶어서 하루 안에 옷부터 소품까지 한 번에 쇼핑을 끝내보자. 옷을 고른 뒤 코디를 완성할 가방 및 액세서리를 찾고 있다면 빠뚜남 시장과 더 플래티넘 패션몰에서 들러볼 만한 상점들을 추천한다.

빠뚜남 시장(Pratunam Market)

빠뚜남 시장(Pratunam Market)은 방콕 최대 규모의 의류·패션잡화 도매시장이다.

구글 지도 기준 2만 건이 넘는 리뷰에서 평점 4.3점을 기록한 대표 쇼핑 명소다. 대부분 매장이 태국 바트(THB) 현금 결제를 선호하며 같은 매장에서 3개 이상 구매하면 도매가를 적용받을 수 있어서 서울의 동대문시장같은 느낌이다.

운영시간은 구역마다 다르다. 새벽 도매시장은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현지 상인을 중심으로 대량 도매가 활발한 시간이다. 여행자가 가기 좋은 주간 소매·도매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공항철도 에이알엘(ARL) 랏차쁘라롭역(Ratchaprarop)에서는 도보 7~10분, 비티에스(BTS) 칫롬역(Chit Lom)이나 랏차테위역(Ratchathewi)에서는 도보 10~15분 정도 걸린다. 센트럴월드(CentralWorld)에서도 도보 약 5분 거리라 함께 묶어 이동하기 좋다.

빠뚜남시장에선 걷는 모든 곳에서 다양한 옷을 볼 수 있다. 빠뚜남 시장 옷 쇼핑 중간중간 코디를 완성시켜줄 상점들을 소개한다.

빠뚜남 시장

Soi Phetchaburi 21, Khwaeng Thanon Phaya Thai, Khet Ratchathewi, Krung Thep Maha Nakhon 104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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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 숍(Thep Shop)

선글라스·액세서리·파우치

더프 숍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빠뚜남 시장의 주요 통로 인근에 자리한 더프 숍(Thep Shop)은 가성비 좋은 선글라스와 태국 특유의 코끼리 패턴 소품을 찾는다면 가장 먼저 들러볼 만한 곳이다.

유브이(UV) 차단 선글라스는 1개 100바트(약 4000원), 5개 400바트(약 1만 6000원), 10개 650바트(약 2만 6000원)에 판매한다. 10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65바트(약 2600원)까지 내려간다.

코끼리 패턴이 들어간 미니 파우치와 동전지갑도 색상이 다양하다. 가격은 1개 30~50바트(약 1200~2000원)이며, 5개 묶음으로 구매하면 개당 25바트(약 1000원), 대량 구매 시 개당 20바트(약 800원) 선까지 낮아진다. 단체 기념품이나 여러 사람에게 나눠줄 선물을 한꺼번에 살 계획이라면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Thep Shop

120 380 Soi Wutthi Phan, พญาไท Khet Ratchathewi, Krung Thep Maha Nakhon 104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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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Discovery)

양말·가방·신발

디스커버리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빠뚜남 시장 중앙 통로 인근에 위치한 디스커버리(Discovery)는 독특하고 유쾌한 태국풍 그래픽 제품이 중심인 매장이다.

태국 라면 패키지와 코끼리, 고양이 등 개성 있는 패턴이 들어간 캐릭터 양말은 1켤레 30~60바트(약 1200~2400원)에 판매한다. 5켤레를 구매하면 100바트(약 4000원)로, 개당 20바트(약 800원)꼴이라 더욱 저렴하다.

편안한 로프 샌들 형태의 신발은 499~599바트(약 2만~2만 4000원)이며, 이 가운데 599바트(약 2만 4000원) 제품이 가장 인기 있다.

방콕의 명물 뚝뚝(Tuk-Tuk)이 그려진 접이식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99바트(약 4000원) 균일가 구역에서 부담 없이 살 수 있다. 스트리트 캡 모자도 함께 갖추고 있어 의상에 포인트를 줄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다.

빠뚜남 시장

Soi Phetchaburi 21, Khwaeng Thanon Phaya Thai, Khet Ratchathewi, Krung Thep Maha Nakhon 104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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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수버니어 타일랜드(Chang Souvenir Thailand)

스카프·가방

창 수버니어 타일랜드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빠뚜남 시장 내 기념품 전문 구역에 자리한 창 수버니어 타일랜드(Chang Souvenir Thailand)는 벽면을 가득 채운 선명한 색상의 스카프와 코끼리 문양 자수 가방이 눈에 띄는 매장이다.

타이 실크 스카프와 머플러는 재질과 크기에 따라 100~250바트(약 4000~1만원)다. 250바트(약 1만원) 제품이 가장 고급스러운 편이다.

코끼리 문양이 들어간 자수 토트백과 숄더백은 150~300바트(약 6000~1만 2000원)이며, 200바트(약 8000원) 제품이 가장 인기 있다.

3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부모님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퀄리티있는 상품을 여러 개를 함께 구매한다면 추천한다.

빠뚜남 시장

Soi Phetchaburi 21, Khwaeng Thanon Phaya Thai, Khet Ratchathewi, Krung Thep Maha Nakhon 10400 태국

*빠투남시장 쇼핑 꿀팁

같은 매장에서 3개 이상 구매하면 도매가가 적용돼 10~30% 정도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다. 필요한 제품이 여러 개라면 색상이나 디자인을 달리해 한 매장에서 묶어서 사는 것이 유리하다.

빠뚜남 시장은 현금만 받는 매장이 많아 태국 현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흥정도 가능하다. 여러 개 구매한다면 기존 가격에서 약 10~20% 할인을 시도해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가 비교적 한산하다. 오후 6시 이후에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편이라 천천히 상품을 비교하고 싶다면 오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더 플래티넘 패션몰

(The Platinum Fashion Mall)

빠뚜남 시장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더 플래티넘 패션몰(The Platinum Fashion Mall)은 에어컨이 완비된 현대식 대형 도매 쇼핑몰이다.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를 낱개 소매가와 도매가 모두로 쇼핑할 수 있다. 빠뚜남 시장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장 더운 시간에 지칠 때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일부 층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도 한다.

건물은 존 1·2·3(Zone 1·2·3)으로 나뉘며 층별로 품목이 구분돼 있다. 지하 비층(B)은 데님과 빈티지, 오리지널 브랜드 중심이다. 1층은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2층은 여성 의류와 에브리싱 20바트(Everything 20) 존, 3층은 남성 의류와 가방·신발, 4층은 플러스 사이즈와 액세서리, 5층은 아동 의류와 장난감·가방으로 구성된다. 6층에는 푸드코트와 레스토랑이 있다.

실내 쇼핑몰의 장점 중 하나. 현금과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다. 위치도 좋다. 비티에스(BTS) 랏차테위역(Ratchathewi)에서는 도보 약 5분, 공항철도 에이알엘(ARL) 랏차쁘라롭역(Ratchaprarop)에서는 도보 약 10분이다. 센트럴월드(CentralWorld)와는 육교로 연결돼 있으며 도보 약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더 플래티넘 패션몰

222, Khwaeng Thanon Phetchaburi, Khet Ratchathewi, Krung Thep Maha Nakhon 1040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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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세일 앤드 리테일 세일(Whole Sale & Retail Sale)

액세서리

홀세일 앤드 리테일 세일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더 플래티넘 패션몰 1층 또는 2층 액세서리 존에 자리한 홀세일 앤드 리테일 세일(Whole Sale & Retail Sale)은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니켈 프리(Nickel Free)와 에스925(S925) 각인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한다.

에스925 알레르기 방지 귀걸이는 1개 59바트(약 2400원), 2개 100바트(약 4000원)다. 서지컬 스틸과 목걸이류는 100바트(약 4000원) 균일가 매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담수진주 목걸이는 200바트(약 8000원)부터, 원석 팔찌는 150바트(약 6000원)부터 시작한다. 원석과 진주 제품은 대체로 150~350바트(약 6000~1만 4000원) 선이다. 3개 이상 구매하면 10~30% 할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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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싱 20(Everything 20)

20바트 균일가 액세서리점

에브리싱 20 / 사진= 문서연 여행+ 기자

더 플래티넘 패션몰 2층에 자리하고 일부 지하 비층(B)에서도 만날 수 있는 에브리싱 20(Everything 20)은 이름 그대로 매장 내 대부분의 품목을 20바트(약 8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가성비 쇼핑의 핵심 코스다.

헤어 집게핀과 머리끈, 꽃·조개 모티프 귀걸이, 작은 반지와 팔찌 등 팬시 잡화가 가득하다. 나비 클립은 4개 80바트(약 3200원), 헤어 집게핀은 10개 200바트(약 8000원) 수준이다.

휴양지 스타일의 화려한 귀걸이부터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헤어 액세서리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가격 부담이 거의 없어 여러 개를 한꺼번에 구매하기 좋다. 두 곳을 통틀어 소품을 가장 저렴하게 대량 구매하고 싶다면 더 플래티넘 패션몰의 에브리싱 20 균일가 매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플래티넘 쇼핑몰 꿀팁

쇼핑 중 배가 고프다면 더 플래티넘 패션몰 6층 푸드코트를 이용해보자. 태국 음식과 중식, 일식, 패스트푸드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빠뚜남 시장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30~100바트(약 1200~4000원)에 맛볼 수 있다

더 플래티넘 패션몰 지하 비층(B)에는 스타벅스(Starbucks)와 앤티 앤스(Auntie Anne’s)도 입점해 있어 쇼핑하다 잠시 쉬어가기 좋다.

빠뚜남 시장과 더 플래티넘 패션몰은 옷과 소품을 따로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지역에서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전에는 빠뚜남 시장의 골목을 누비며 의류와 선글라스, 양말, 가방을 고르고, 더위가 심해지는 오후에는 냉방이 잘된 더 플래티넘 패션몰로 이동해 귀걸이와 헤어 액세서리, 잡화를 둘러보는 식으로 동선을 짜면 효율적이다.

빠뚜남 시장은 현금 결제만 가능한 매장이 많고 야외 시장 분위기가 강하다. 일부 구역만 냉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반면 더 플래티넘 패션몰은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고 건물 전체에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 한층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다.

문서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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