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은 338m의 산으로 서울시내에서도 가깝고 산책하기 좋은 산으로 유명합니다.
인왕산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산 정상에서는 서울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전망이 좋습니다. 또한, 산 정상에는 인왕산성이 위치해 있습니다. 인왕산성은 조선시대에 건설된 성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인왕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합니다. 봄에는 꽃구경, 여름에는 시원한 숲속 산책, 가을에는 단풍구경, 겨울에는 눈 내릴 때 설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에서 ‘우백호’를 담당하는 산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경복궁 정전에서 남쪽을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 인왕산이 있기에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왕산
서울 종로구 무악동 산2-1
인왕산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2-1 지도보기
인왕산자락길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 도심에서 역사와 문화, 생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로 2.5km 구간, 걸어서 약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됩니다.
예로부터 수려한 경치를 감상하며 풍류를 즐기던 화가와 시인들의 주 활동부대로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배경이 된 수성동계곡, 윤동주가 시상을 떠올리기 위해 올랐다는 윤동주시인의 언덕과 윤동주문학관 등이 자리해 바쁜 일상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느리게 가는 장소’로도 불리고 있어요.
특히 요즘 같은 봄에는 서울 주말가볼만한곳으로 인왕산자락길 둘레길 등산코스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왕산은 경복궁역이나 홍제동에서 올라갑니다.
3호선 독립문역 5번출구에서 나와 쭈욱 걷다보면 무악재 하늘다리로 연겨로딘 데크 계단이 나오는데, 이코스는 산수유꽃이랑 개나리꽃을볼 수 있어 봄철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을 인왕산자락길이라고 부르는데요. 공영주차장 시설도 잘 되어있고 장시간 주차를 해도 주차비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독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인왕산 자락길과 둘레길은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면서 시작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면 인왕산 자락길이 시작되는 데크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을 오르시면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개나리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개나리 군락지는 멀리서 보아도 아름다운 노란색의 아름다운 개나리의 모습을 즐길수 있어요.
인왕산 개나리 군락지가 끝이 나는 곳은 해골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이 길을 따라 가다보면, 양옆으로 봄꽃들이 상당히 많이 피어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봄바람을 즐기면서 서울 도심의 뷰를 즐기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해골바위 주변으로 노란색의 개나리가 어울어지는것이 색다르면서 쉬어갈수 있답니다.
이번 주말이 되면 벚꽃들도 만개가 되어 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산책하듯 개나리가 잔뜩 피어난 길을 거닐거나, 간단하게 산책을 하면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분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 곳입니다. 산이 높지 않아, 시간의 여유를 갖고 올라갔다 오는 것도 좋아요. 사람키보다도 더 높게 자란 개나리가 터널처럼 만들어져있어서 인생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인왕산의 벚꽃은 보통 인왕산 산책로 입구 부근과 인왕산 정상 부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왕산의 벚꽃은 다양한 색상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개나리와 함께 같이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인왕산은 높이가 낮은편이라 초보자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대략 등산에는 정상까지 약 2시간 남짓이며, 범바위부터 정상까지는 가파르고 화강암 바위기링 많아 일반 운동화보다는 밑창이 두꺼운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특히나 일방통행으로 올라갈수 없어 길은 좁지만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 줄서서 올라가야 됩니다. 조금 기다림이 필요하답니다.
인왕산이 또 일몰맛집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노을이 시작되는 시간대에 올라서 정상에서 일몰을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것 같아요. 겨울이 지나면서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5~6시에 올라가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