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에 취하고 와인에 반한다…서울 와인바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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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와인바 베스트 5
- 비밀스러운 입장이 설레는 스피크이지 바, 청담 ‘맥켄지’
- 아늑한 분위기의 내추럴 와인 비스트로, 송파 ‘얼씌’
- 짙은 풍미가 담긴 수제 샤퀴테리, 흑석동 ‘더큐어링’
- 불의 맛과 멋을 더한 우드파이닝 다이닝 와인바, 한남 ‘불래’
- 향신료가 펼치는 화려한 미식, 해방촌 ‘사테’
은은한 조명 아래 잔을 기울이는 순간, 와인바 특유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한 잔의 와인과 함께 흐르는 음악, 그리고 감각적인 공간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게 만든다. 음식과 와인의 조화까지 더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 이 시간은 단순한 술자리를 넘어 하나의 경험이 된다. 그래서인지 분위기에 취하고 와인에 반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오늘은 서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와인바를 추천한다.
비밀스러운 입장이 설레는 스피크이지 바, 청담 ‘맥켄지’


와인과 디쉬 모두에서 차별화된 경험이 가능한 와인 다이닝. 스피크이지바처럼 숨겨져 있는 입구에서 조그맣게 보이는 초인종을 누르면 특별한 공간이 펼쳐진다. 인테리어는 나무와 불, 두 가지로 요약되는 심플한 스타일. 원목으로 섬세하게 처리된 내부에 벽난로와 오픈 키친의 큼직한 우드파이어 그릴을 포인트로 활용하여 따스한 산장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본질인 음식은 공간 이상으로 특별하다.
- ▲위치
- ▲영업시간
화-토 17:00~24:00, 일요일.월요일 휴무
- ▲가격
치킨 45,000원, 목살 45,000원, 우설 79,000
아늑한 분위기의 내추럴 와인 비스트로, 송파 ‘얼씌’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 비스트로. 북유럽의 별장을 테마로 한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다. 80여 종의 다양한 내추럴 와인과 정성스럽게 준비되는 요리들이 있는 곳. 대표메뉴인 ‘로제 까사레치아 파스타’는 감각류의 감칠맛이 감도는 로제 비스큐 소스에 숏파스타의 일종인 까사레치아 면을 넣고 새우를 올려낸다. 풍미가 깊고 하나씩 집어먹기 좋아 와인 안주로 최적의 메뉴. 또 하나의 인기 메뉴인 ‘꽁피 문어’는 부드럽게 조리한 문어에 로메스코 소스와 초리조 오일을 둘러 완성한다.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혼술을 즐기기에도 좋다.
▲위치
▲영업시간
평일 17:00-23:30 주말 14:00-23:30 (매주 월·화 휴무)
▲가격
투나 타르타르 23,000원, 오리 콩피 33,000원, 소시지 17,000원
▲후기
(식신 아들뭐해?): 분위기도 예쁘고 음식도 맛있어요. 음식 포션이 좀 작은 듯한데 와인바는 보통 2차에 찾으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내추럴 와인이 대부분이고 추천도 친절하게 잘 해주십니다.
짙은 풍미가 담긴 수제 샤퀴테리, 흑석동 ‘더큐어링’


‘더큐어링’은 쨍한 주황빛 외관에 검은색 간판이 걸린 건물이 먼발치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개월의 시간을 투자하여 만든 수제 샤퀴테리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올리브유를 뿌린 빵, 과카몰레, 샤퀴테리 구성으로 나오는 웰컴 푸드를 맛보는 순간 제대로 찾아왔다는 확신과 함께 기대감이 상승한다. 대표 메뉴는 고기를 잘게 다져 각종 향신료와 버무려 속을 채워 넣은 소시지와 감자튀김, 매시드 포테이토를 한 접시에 담아 나오는 ‘Italian Sausage’. 남다른 두께를 뽐내는 소시지를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채워지는 촉촉한 육즙과 짙은 육향이 일품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7:00 – 00:00, 일요일 휴무
- ✔가격
샤퀴테리 샘플러 31,000원, 화이트 라구 뇨끼 22,000원
불의 맛과 멋을 더한 우드파이닝 다이닝 와인바, 한남 ‘불래’


화덕과 장작 그릴을 활용한 맛과 멋을 더한 우드파이닝 다이닝 와인바. 불을 사용한 10가지 테이스팅 코스와 단품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샐러드와 해산물, 돼지고기, 소고기로 이루어지는 정석의 라인업. 거기에 계절 피자를 추가할 수 있어 든든함도 놓치지 않았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플레이팅도 컨셉에 맞게 독창적이고 섬세하다. 식사에는 칵테일&와인페어링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미로 장식된 와인 잔은 테이블 위에 놓인 것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 ✔위치
- ✔영업시간
수-금 17:00-23:00 토-일 12:00-23:00 매주 월-화 정기휴무
- ✔가격
불래 디너 코스 70,000원, 단품 변동
향신료가 펼치는 화려한 미식, 해방촌 ‘사테’


‘사테’는 한식, 중식,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안 음식을 베이스로 하여 향신료의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요리에 담아낸다. 대부분 요리는 홍송과 비장탄을 이용한 우드 파이어 방식으로 조리한다. 대표 메뉴는 커리 퓌레에 통째로 구운 컬리플라워를 올리 뒤 고수로 마무리한 ‘구운 컬리플라워’. 은은한 불 향이 풍겨 나오는 컬리플라워에 커리 퓌레의 향긋함이 진득하게 어우러진다. 숯 향을 화려하게 입은 고등어에 수제 그린칠리 드레싱을 넉넉하게 끼얹어 낸 ‘숯불에 구운 고등어’도 인기 메뉴다. 칠리, 라임, 고수, 베트남식 액젓 등을 섞어 만든 소스가 고등어 특유의 기름진 맛은 덜어주는 것과 동시에 끝 맛을 새콤하게 잡아준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8:00 – 01:00 (주말 16:00 오픈) 수요일 휴무
- ✔가격
메뉴 –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