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천공항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좀 떠서 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파라다이스 호텔을 한 번도 안 가봐서 구경할 겸 가서 밥도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인천공항 앞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예전부터 호캉스하러 오고 싶던 호텔 중 하나였기에, 궁금한 점이 많이 있었어요. 그중에서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내에 맛집이 많다고 해서 찾다가 ‘진가와’가 보이더라고요. 저번에 서울에 있는 본점도 가서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여기는 걱정하지 않고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바로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진가와 파라다이스시티점
주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길 186 2층
전화 : 0507-1324-5152
영업시간 11:30 ~ 21:30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진가와는
안산에서 약 5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어요.
다행히도 길이 막히는 구간이 없어서
예상대로 막히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어요.
운행하고 있지 않지만
파라다이스 시티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답니다.
인천 공항은 몇 번 와보면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와본 적이 없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규모에
놀랄 수밖에 없었어요.
아쉽게도 주차는 주변에
무료로 할만한 곳은 따로 없어서,
파라다이스호텔에 유료로 주차를 하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셔야 할 것 같았어요.
도착해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데도 한참을 돌아서
입구를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플라자로
빠르게 들어가 봅니다.
호텔 플라자로 들어오면서
정말 헉하고 놀랐던 게
가운데 정말 큰 공동같이 넓에 꾸며져있고
다양한 조각상들과 함께
쉼터가 만들어져 있었어요.
주변을 둘러보면서 어디에
진가와 파라다이스 시티점이 있나 살펴보는데
1층에는 없고 2층에 있다고 해서
한층 올라가기로 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금방 보이는 진가와의 모습입니다.
입구에는 진가와에 있는 메뉴들을
잘 볼 수 있게 입구에 진열해두어서
밖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호텔에서
머무르시는 손님들에게도 좋은
테이크 아웃을 하고 있어서,
파라다이스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가지고 가서 먹기 좋아 보였어요.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360년 전통의
나가사키현 유일의 식품 명장이자,
세계 미식 협회 3스타에 영광을 갖고 있는
진가와 토시오 장인으로부터 유래된
진가와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내부 홀은 아늑한 조명과 함께 깔끔하면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서 확실히 파라다이스호텔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프라이빗하게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룸으로 된
장소도 따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룸 안에도 보면 최대 8명까지의
식사가 가능할 정도의 꽤나 넓은 공간으로
부서 회식이나 간단한 모임 정도를
진행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야외 경관이 보이는 창가로
자리를 배정받아서 앉을 수 있었어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맛집이라 그런지
식당에서 보는 뷰도 상당히 고급 져 보였어요.
항상 그렇지만 특히나
요즘에는 먹는 맛도 중요하지만
보는 뷰맛도 중요하다고 할 만큼
먹는 자리에서의 뷰도 중요한데,
창가 쪽에서는 넓은 잔디 공터가 보여서
막히지 않은 뷰라 괜찮았어요.
메뉴를 보니 역시나 진가와 정식부터
시작해서 런치와 디너 스페셜까지
다양한 종류의 식사 종류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기본적인 정식들을 먹어보고 싶어서
등심 돈카츠 정식과 냉모밀 정식
이렇게 2개를 주문했답니다.
한국 본점에서 먹어봤을 때도 좋았지만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맛집 진가와도
역시나 장인이 만든 면의 특색이 있어서
이번에 냉모밀에서는 어떨지
기대가 하면서 기다렸어요.
주문을 하고 10~12분 정도 되니까
메뉴들이 금방 준비돼서 나오더라고요.
역시나 정식으로 주문했더니
각각 메인 메뉴들과 함께
사이드 메뉴들이 함께 나온 모습이었어요.
자세히 보면 돈카츠 소스에
와사비가 함께 곁들여 있어서
기호에 따라 소스에 풀어 드셔도 되고
각각 찍어드셔도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돈카츠는 너무 좋아하기에
비주얼만 봐도 어느 정도 감이 오는데,
여기 돈카츠는매우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도톰하니 매우 만족하게 나왔어요.
등심 돈카츠 정식에 국물로는
우동이 나왔는데, 일반적인 우동 면이 아닌
토시오 장인의 특색 있는 면으로
만든 우동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냉모밀 정식에는 메인인 냉모밀과
초밥 2pc 와 튀김이
함께 나온 정식의 모습이었어요.
진가와의 면은 일반적으로
물에 있으면 불어나는
일반적인 면들과는 다른 점이 있더라고요.
바로 매우 탄력적이고 쫄깃함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 특징인 면이라
국물에 오래 있어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냉모밀을 찍어서 먹지 않고
계속 물에 담가서 먹더라도
처음 그대로의 쫄깃함을
오래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사이드로 나온 초밥과 튀김도
알맞게 잘 만들어져 나와서
냉모밀과 함께 먹기 좋더라구요.
역시나 너무 맛나게 흡입하면서
두 가지 메뉴들을 실컷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진가와 식당을 보면
걱정 없이 들어가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가와 파라다이스시티점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186 플라자 건물 203호 진가와
저는 역시나 돈카츠를 너무 좋아해서 매일 먹어도 크게 질려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도 진가와 돈카츠와 냉모밀은 제 입맛에도 너무 잘 맞더라고요. 돈카츠는 바삭하면서 도톰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 먹히고, 냉모밀은 특유의 육수와 탱탱한 면발이 오래 유지돼서 천천히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나 면에서 토시오 장인 님의 노하우가 많이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번에도 다시 와서 먹어도 좋을 파라다이스 호텔 맛집 진가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