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여행 추천 리스트 6 비용, 계획,코스보다 더 중요한 용기만 있으면 가능한 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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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첫 유럽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말입니다. 좁은 비행기 좌석에서 열 시간 넘게 버티고 마침내 마주한 유럽의 공기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습도와 향기, 그리고 풍경을 머금고 있죠.
하지만 막상 떠나려고 하면 나라마다 매력이 너무 달라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머리가 아파오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동선이 편리하면서도 유럽의 정취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첫 유럽여행 추천 도시들을 골라봤습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유럽 여행의 입문서라고 불리는 런던과 파리 코스는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조합입니다. 영국 런던은 유럽 국가 중에서도 치안이 좋고 영어 소통이 원활해 초보 여행자가 첫발을 내딛기에 아주 훌륭한 곳이죠.
빨간 2층 버스와 커다란 빅벤을 만난다면, 영드 속 한 장면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런던에서 유로스타 기차를 타고 바다 건너 파리로 이동하는 경로 덕분에 동선 효율이 매우 뛰어납니다.

프랑스 파리는 두말할 필요 없는 로망의 결정체입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스냅샷을 찍는 부부도 많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거나, 루브르 박물관에서 예술을 감상하다 보면 왜 파리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지 단번에 깨닫게 되죠. 이 두 도시는 지하철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길 찾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런던 & 파리 여행 꿀팁
-뮤지컬 예매는 미리미리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한 편은 필수입니다. 인기 공연은 금방 매진되니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소매치기 주의
파리는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가방은 항상 앞으로 메고, 낯선 사람이 말을 걸면 단호하게 무시하는 요령이 필요해요.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유럽의 물가가 부담스러운 친구들에게는 동유럽의 보석 같은 도시들을 첫 유럽여행 추천지로 제안합니다. 특히 체코 프라하는 체코관광청 공식 여성 친화적인 도시로서 치안도 안전하고 구시자기와 중세 시대의 낭만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서유럽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서 맛있는 맥주와 굴라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프라하에서 기차나 버스로 4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음악의 도시답게 우아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웅장한 쇤브룬 궁전과 모차르트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귀족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죠.
화려한 건축물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이 공존하는 동유럽 코스는 첫 여행에서 가장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프라하 & 비엔나 여행 꿀팁
-환전보다는 카드
체코는 코루나를 쓰지만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환전 수수료가 비싸니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활용하세요.
-야경 감상은 까를교에서
프라하 성의 야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힙니다. 해 질 녘 까를교 위에 서서 낭만을 만끽해 보세요.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

“진짜 유럽을 보고 싶다”라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제가 항상 건네는 첫 유럽 여행 추천지는 이탈리아입니다. 다만, 이탈리아는 첫 유럽 여행지로 독이 될 수도 있고, 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탈리아는 너무나 할 것이 많고 볼 것도 많아서 “이탈리아 다녀온 이후론 유럽 여행이 그다지 재미가 없어졌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그만큼 이탈리아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노천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이탈리아는 먹거리 또한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습니다. 정통 젤라또와 화덕 피자, 그리고 진한 에스프레소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죠. 날씨 또한 일 년 내내 온화한 편이라 어느 계절에 가도 기분 좋은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도시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일정을 빡빡하게 세워야 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탈리아 여행 꿀팁
-바티칸 투어 필수
로마에 갔다면 바티칸 박물관 투어는 꼭 신청하세요.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보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는 눈물을 자아낼 만큼 장엄합니다.
-기차 예약은 일찍
이탈리아 도시간 이동은 고속열차(이탈로, 트랜이탈리아)가 편합니다. 일찍 예약할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니 서두르세요.
-도시루트 짜기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다른 나라로 여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취향에 맞게 도시를 정하고, 가고 싶은 랜드마크를 필수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두렵고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소매치기가 걱정되기도 하고, 언어 장벽 때문에, 기차는 어떻게, 중간에 화장실이 급하면 대체 어디서?라 걱정부터 하며 주저하게 될 수도 있죠.
하지만 오늘 소개한 첫 유럽 여행 추천 정보들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준비하다 보면, 그 걱정과 고민은 용기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길을 잃으면 잃는 대로, 맛없는 식당에 가면 또 그런대로 그 모든 과정이 여러분의 소중한 첫 유럽의 이야기를 만들 것임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부분의 걱정은 머릿속에서만 일어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