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자락 1,200평 전시관이 2만원도 안해요” 25년 9월 개방한 평창 실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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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하면 겨울 스키만 떠오르던 옛날 감각은 이제 옛말입니다. 2025년 9월 발왕산 아래 모나 용평리조트 안에 새롭게 문을 연 평창 이나트는 실내 여행지로 뜨겁게 떠오르고 있어요. 1,200평이 넘는 넓은 실내 전시관을 단순히 걷는 공간으로만 보기엔 아쉬움이 큽니다.
빛과 소리, 향기와 상호작용이 섞인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이라서, 머무르는 내내 눈과 마음이 바쁘게 즐겁습니다. 게다가 성인 기준 2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면 한 번 가볼 만한 장소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평창 이나트

대부분 평창 여행을 떠올리면 겨울, 스키, 눈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죠. 그런데 지구 온난화가 점점 심해지면서 평창은 사계절 여행지로서 매력이 점점 더 성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평창 이나트입니다.
전시관 이름인 이나트(INART)는 Interactive Art(인터랙티브 아트)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관람객이 작품 속 일부가 되는 공간이에요. 전시관은 약 1,200평(약 4,000㎡) 규모로, 13개 테마 공간과 총 16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빛으로 꽉 찬 터널 같은 공간, 음악이 함께 흐르는 영상 존, 향기와 감각이 섞이는 코너까지… 단순히 작품 앞에서 서서 보는 게 아니라 걸으며 체험하고, 촉각과 시각이 한꺼번에 반응하는 형태라서 연령대 상관없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예요.
사진 찍는 재미가 진짜 다르네

처음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벽면 전체가 하나의 캔버스인 구간도 있고, 바닥 아래 스크린이 깔려 있어 걸을 때마다 물결이 피어나는 듯한 인터랙티브 존도 있어요.
어느 한쪽만 바라봐도 사진이 나올 정도라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포토 스팟이 계속 나옵니다. SNS 세대 여행자들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조명과 영상이 너무 잘 어울려서 사진이 그냥 예쁘게 나온다”는 거예요.

그래서인지 사진 찍느라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근데 재미있는 건, 사진 찍는 데만 집중해도 충분한 재미가 있고, 전시 작품 속 의미나 연출 의도를 천천히 곱씹으며 보면 또 다른 감흥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평창 이나트는 ‘찍고, 보고, 느끼는’ 요소가 균형 있게 뒤섞여 있어요.
몰입형 예술 체험

이곳을 그냥 ‘빛 퍼레이드’라고 표현하기엔 아쉬움이 많습니다. 작품들을 3D로 보이게 하는 구조, 공간 전체를 감싸는 음악과 음향 효과, 그리고 때때로 퍼지는 은은한 향기까지 어우러지니까요. 한 공간에서는 물결이 잔잔하게 펼쳐지는 영상을 보며 걷다가, 어느 순간 풍경이 바뀌며 움직임이 생기고, 다른 코너에선 소리가 몸 전체로 울립니다.
전시를 본다는 범주를 넘어 동시에 여러 감각이 반응하는 몰입형 전시라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커플 방문객들은 이 부분을 가장 먼저 언급하곤 해요. “영상을 보는 것보다 그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음악과 빛이 같이 움직여서 꽤 신기했다.” 등 이런 반응들이 대표적인 후기예요.
이용 안내

평창 이나트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모나용평리조트 안, 발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요. 리조트 안쪽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케이블카·산책로·레스토랑 같은 주변 시설과 함께 여행 코스로 엮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전시는 매일 10:00부터 19:00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18:00예요.
정기 휴관일 없이 연중무휴라 여행 날짜에 맞춰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주차는 리조트 주차장을 그대로 이용하면 되고, 관람은 보통 1시간 정도면 충분하지만 사진 촬영이나 체험을 즐기면 체류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어요.
요금은 대인 약 18,000원, 청소년은 약 14,000원, 어린이는 약 11,000원 선으로, 전시 규모와 몰입형 체험 요소를 고려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또한 투숙객 할인이나 온라인 예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방문 전 체크해 두면 조금 더 알뜰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본문 사진 출처:ⓒ한국관광콘텐츠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