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스케이트장, 3천 원의 ‘행복’이 함께하는 시흥시의 연말 특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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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올 연말 특별한 겨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12월 20일 개장한 거북섬 스케이트장과 겨울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입니다. 여름에는 해양레저로 가득했던 거북섬이,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음악이 흐르는 환상적인 겨울섬으로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북섬을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도시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시흥시의 새로운 시도이기도 합니다. 스케이트 타는 아이들, 음악을 들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들, 가족과 함께 겨울을 즐기려는 방문객들까지. 이번 겨울, 거북섬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작은 겨울 축제가 됩니다.
거북섬 스케이트장

올해 겨울 거북섬의 중심 콘텐츠는 단연 거북섬 스케이트장입니다. 웨이브파크 앞 광장(정왕동 2719번지)에 조성된 이 스케이트장은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운영되며, 규모 역시 상당합니다. 1,500㎡ 크기의 메인 스케이트장을 비롯해 400㎡ 규모의 얼음썰매장, 360㎡의 눈썰매장까지 자리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겨울 레저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운영 방식도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됐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하루 6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까지 7회 운영되며, 회차별로는 1시간 이용 후 30분 동안 얼음을 정비해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덕분에 스케이트를 처음 신어보는 분들도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 또한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시흥시민은 스케이트화와 헬멧 대여를 포함해 1시간에 1천 원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일반 방문객도 3천 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라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여기에 물품보관소와 매점, 의무실까지 갖춰져 있어 편의성과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운영은 시흥도시공사가 맡아 현장에서의 관리 역시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

빙판 위에서 신나는 썰매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음악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할 차례입니다. 스케이트장 개장과 함께 시흥시는 겨울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웨이브파크 로비 공연무대에서 총 세 차례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참여해 겨울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21일에는 시흥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재즈 보컬 무대가 열렸고, 오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마술사 케이와 기타 연주자 김나린, 그리고 팝페라 그룹 베니앤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27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와 김시영 밴드, 통기타팀이 출연해 겨울의 마지막 주를 따뜻하게 마무리합니다. 모든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하실 수 있으며, 시흥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거북섬

그동안 거북섬은 해양레저 중심의 여름 관광지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케이트장을 계기로 거북섬은 겨울에도 머물고 싶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북섬 스케이트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눈썰매장, 휴식 공간, 안전 장비, 야간 조명 등 세심한 요소들을 곳곳에 반영했습니다.
겨울밤 조명 아래 스케이트를 타는 경험은 어린이뿐 아니라 연인·친구들에게도 잊기 어려운 겨울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기에 음악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거북섬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이 아닌, ‘머무는 겨울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좋아 서울·경기 서남부 시민들에게도 부담 없는 겨울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겨울 시흥시는 거북섬 스케이트장과 겨울 문화공연을 통해 새로운 겨울 문화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타고, 따뜻한 음악을 들으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거북섬은 그렇게 겨울의 온기를 품은 섬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거북섬을 사계절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불빛 아래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거북섬에서 올겨울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