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전북 고창청농원에는 핑크빛 물결이 일렁인다.
올해 고창청농원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수혜를 톡톡이 본 장소로, 가을을 맞이하는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 ‘고창청농원 핑크뮬리 시즌’을 개최한다. 도심 속 공해를 떠나 전북 고창청농원으로 핑크뮬리 바다에 풍덩 빠져 보는건 어떨까?
맑은 개울가 마을의 이야기

고창청농원은 마을의 옛 이름인 ‘청천(凊川) 마을’에서 따온 이름으로, ‘맑은 개울가 마을’’이라는 아름다운 뜻을 품고 있다. 2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관광농원을 넘어서 계절마다 다른 꽃들의 향연을 선사하는 힐링 공간이다.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한옥 술암제부터 대형 카페, 그리고 계절별로 변화하는 다채로운 정원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 봄과 여름에는 청보리밭과 라벤더축제로 역대 최고 숫자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5,000평에 펼쳐진 핑크빛 장관

고창청농원 핑크뮬리시즌의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5,000여 평에 걸쳐 조성된 핑크 뮬리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분홍 핑크뮬리는 핑크빛 파도가 넘실거리는 듯 몽환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핑크뮬리 만개 시기에 방문하면 누구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핑크 뮬리와 함께 가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계절 꽃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고창청농원이다.
포토존과 고창 자연이 주는 여유

걷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도록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은 물론, 예쁜 조형물과 가을을 알리는 꽃도 함께하여 더욱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이는 가장 여행 떠나기 좋은 가을, 고창의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옥의 넓은 마당에서는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산책하기 좋은 대나무 숲에서는 바람에 스치는 나뭇잎 소리를 벗 삼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가오는 선선한 가을, 고창청농원 핑크뮬리시즌을 통해 감성에 젖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2025 고창청농원 핑크뮬리시즌
✔주소: 전북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 고창청농원
✔축제기간: 2025.9.19~11.16
✔운영시간: 09:00-18:00
✔입장료: 일반 5,000원 / 초등학생~2013년생까지 무료
-메인프로그램 : 핑크뮬리 가든
-부대프로그램 : 포토존, 산책 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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