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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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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메뉴 추천

볶음밥만큼 쉬운 요리도 없지요?

냉장고 야채 칸에 있는 재료들 다~ 모아 모아 잘게 썰어 밥과 함께 볶아내도 맛있고

오늘 가시장미네 저녁 메뉴는 김치볶음밥이에요.

잘 익은 신김치를 달달 볶아 만든 신김치볶음밥~!

신김치, 밥, 대파만 있으면 다른 재료는 필요 없는 초간단 요리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휘리릭~ 볶을 수 있는 메뉴에요.

주말 간단한 점심 한 끼로도 좋고

별다른 반찬이 없을 때는 더 좋고…

작년 김장김치가 요즘 아주 제대로 활약을 하고 있어요.

정말 맛있게 잘 익어 한포기, 한포기 꺼낼 때마다 어쩜 이리도 맛난지~

이 맛에 매년 김장을 하는듯해요.

작년엔 조금 담갔더니 살짝 아쉬움이 남는지라 올해도 좀 더 담아 두려 해요.

김치볶음밥

신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신김치 260g, 밥 2공기, 대파 1대, 오일 1큰술반, 김치국물 2큰술, 참기름 1큰술,

계란 + 설탕 + 통깨 기호에 맞게

(▲ 계량스푼 기준)

잘 익은 신김치에요.

요거 무지 맛있다는…

신김치 & 익은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물기를 살짝 짜준 뒤

기호에 맞게 썰어주세요.

대파는 송송 썰어주세요.

저희 집 옥상에서 직접 키운 대파인데 시판 대파보다 조금 작아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대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신김치를 넣고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신김치의 익은 정도에 따라 설탕을 가감해 넣어주세요.

김치가 충분히 부드러워지면 밥을 넣고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저는 오늘 김치볶음밥 간은 김치 국물로 맞췄어요.

저희 집 신김치 기준으로 2큰술이면 충분하더라는…

김치 국물 대신 원하시는 양념으로 간을 해주면 돼요.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 섞어주면 김치볶음밥 신김치볶음밥 완성이에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는 신김치볶음밥이에요.

하지만 저희 집은 무조건 반속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야 하는 집이라…

오늘도 요렇게 반숙계란프라이를 살포시 올려줬어요.

통깨도 살짝 뿌려주고…

일주일에 두 번 직장인 도시락을 준비하면서 요 김치볶음밥을 싸줄 때도 있어요.

반숙 계란 프라이도 늘 함께~!

점심 도시락으로 볶음밥을 싸줄 때는 가벼운 맑은 국 & 탕, 단무지, 김을 주로 넣어줘요.

1년 내내 저희 집 도시락은 보온 도시락이라 볶음밥을 넣어줘도 무지 좋아한다는…

집에서 먹는 만큼이나 맛있다며~

볶음밥을 먹을 때 반숙 노른자 톡 터트려 먹는 재미도 쏠~ 쏠~ 해요.

주르륵 흘러내린 부분부터 살포시 떠먹고

그다음에 슥슥 비벼 준 뒤 먹으면 무지 맛있어요.

한 그릇 요리로 이번 주말 간단한 점심 한 끼로도 좋고

당장 오늘 저녁 메뉴로도 좋은 신김치볶음밥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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