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푹 찌는 여름 더위 속, 보다 특별한 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국립수목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수목원에서 오는 8월 12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19일간 희귀 습지식물 특별전 『숨겨진 물속 정원, 습지를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습지식물들의 아름다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물속 정원’에서 만나는 이색 풍경

국립수목원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앞 광장에 조성된 야외 공간에서 진행됩니다.
총 3개의 인공 연못에 가시연꽃, 노랑어리연꽃, 빅토리아수련 등 국내외 희귀 습지식물들이 어우러져 ‘수생 정원’을 연출하는데요.
특히, 빅토리아수련처럼 이국적인 식물과 우리 고유의 자생 식물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독특한 조화는 오직 국립수목원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오묘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생태를 가까이에서 느껴보세요.
생명의 신비를 담은 ‘테라리움’ 체험
![각시수련 [희귀특산식물] / 사진=산림청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08/CP-2023-0442/image-f5831917-d41e-40d0-93ca-12e83f71ccca.jpeg)
야외 정원을 둘러본 후에는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실내로 이동해보세요.
실내 전시장에는 습지식물의 생태적 기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테라리움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리 용기 속에 꾸며진 작은 습지 생태계는 그 자체로 예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특히, 부레옥잠이나 개구리밥 같은 부유식물의 뿌리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들이 수질 정화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훌륭한 생태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포천 가볼 만한 곳, 국립수목원

이번 『숨겨진 물속 정원, 습지를 만나다』전시는 우리 주변의 소중한 생태 공간인 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물속 생태계의 가치와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국립수목원은 포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충분합니다.
시원한 그늘, 그리고 희귀한 습지식물들을 감상하며 늦여름을 떠나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국립수목원
주소: 경기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509
운영시간: 09:00-18:00 [4~10월] 09:00-17:00 [11~3월]
입장료: 성인 1,000원 / 청소년 700원 / 어린이 500원
- 초가을 ‘선물’ 꽃무릇 명당 베스트 4 [상사화]
- 인왕산 등산 코스 | 등린이도 도전할 수 있는 서울 풍경 좋은 곳
- 추석 해외 여행 추천 리스트 4 올해 추석 연휴는 최대 10일!
- 대만 지우펀 가는 방법 총정리 | 하루쯤, 영화처럼 떠나볼까?
- “주먹의 황제도 여기서?” 종로 놀거리 5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