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보타니아, 매년 100만 명이 찾는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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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보타니아, 거제 가볼 만한 곳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외도보타니아, 거제 가볼 만한 곳 / 사진=경남관광길잡이

남해의 보석, 거제도.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바로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개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척박한 바위섬을 아름다운 낙원으로 가꾼 이 특별한 곳은, 매년 10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필수 거제도 가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올여름, 이국적인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로 여름휴가는 어떠신가요?

지중해 식물의 낙원

지중해 식물의 낙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지중해 식물의 낙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외도 보타니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강우량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난대 및 열대 식물이 가득합니다.

선인장 동산을 중심으로 바나나, 나팔꽃, 올리브나무처럼 희귀한 열대식물 덕분에 유럽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특히 외도 보타니아의 대표적인 포토 스팟인 ‘비너스 가든’은 12개의 비너스 석상이 식물들과 어우러져, 버킹엄 궁전의 정원을 모티브로 설계된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남해의 절경까지 한눈에

천국의 계단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천국의 계단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외도 보타니아의 아름다움은 정원과 식물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해송과 편백 숲이 우거진 산책로를 지나 천국의 계단을 오르면 ‘제2 사랑의 언덕’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바라본 쪽빛 남해의 풍경과 외도 보타니아의 전경은 거제도 가볼 만한 곳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한 부부의 열정으로 탄생한 감동적인 스토리

외도 보타니아 '오! 아름다운'카페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외도 보타니아 ‘오! 아름다운’카페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재근

외도 보타니아는 1969년, 이창호·최호숙 부부가 척박한 바위섬을 사들여 오랜 시간 열과 성을 다해 가꾼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무려 26년간의 노력 끝에 1995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고, 이제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거제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죠.

한 부부의 아름다운 꿈과 노력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외도보타니아 가는 방법

외도 보타니아 가는 방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외도 보타니아 가는 방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외도보타니아는 유람선를 타고서만 입장할 수 있는 해상 식물원입니다. 차량이나 도보로 직접 접근은 불가하고, 거제도의 여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요 방법과 출발 선착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 선착장

장승포항, 지세포항, 구조라항, 도장포유람선, 해금강유람선 등

✔해금강이나 지심도 등 거제도의 주요 해안 절경을 둘러보고 외도에서 하선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외도 보타니아를 둘러보고난 후에는 다시 배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선착장마다 출항 시간, 요금, 코스가 달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승포항 & 지세포항

주차가 편리하고 넓은 승선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외도 보타니아와 거리가 있어 배 시간이 긺.

*구조라항 & 도장포유람선 & 해금강유람선 

외도와 가까워 배 시간이 짧음, 각종 거제 관광지와 연계 수월함.

외도보타니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09:00-19:00 [입도 마감시간 17시]

성인 11,000원 / 청소년 & 군경 8,000원 / 어린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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