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이열치열이라지만, 이렇게 무더운 날 시원한 여름 음식 추천을 받지 않고서는 도저히 버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여행 중 무더위에 지쳤을 때, 정말 시원하고 먹었을 때 기분 좋은 여름 음식 추천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한 입 맛 보면 머리까지 시원함이 스며들어 더 즐거운 여행을 완성시켜 줄 겁니다.
냉면
여름 음식 추천 첫 번째! 서울, 평양, 함흥까지 취향대로 골라 먹는 냉면입니다. 입맛이 뚝 떨어지는 날이라도 새콤달콤 시원한 냉면은 예외죠.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살얼음 동동 떠 있는 육수 한 입이면 여행 중 더위를 싹 가라앉혀 줍니다.
물회
강릉, 속초, 포항 같은 곳을 여행 중이라면 얼음 동동 띄운 육수에 회를 살포시 곁들인 물회를 꼭 드셔보세요. 매콤 새콤 시원한 맛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더위도 스트레스도 다 날아갑니다. 바닷가 여행의 필수 여름 음식이라 할 수 있죠.
콩국수
차가운 콩 국물에 탱글탱글한 면을 퐁당! 담백하고 든든하게 속까지 채워주는 여름 한정판 메뉴. 특히 서울 외곽 지역을 여행 중에는 직접 갈아 만든 콩국을 선보이는 콩국수 맛집이 많아요. 그 고소함은 도시에서 파는 맛과는 확연히 다르죠.
초계국수
여름 음식 추천 5. 식초와 겨자를 풀어낸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와 면이 어우러진 초계국수예요. 국물 맛이 강렬하게 살아 있어서 더운 여름날 입맛이 확 살아나고, 닭고기도 함께 곁들여 몸보신까지 제대로 할 수 있죠.
특히 경기도 양평이나 남양주 쪽에서 맛집이 많아요.
도토리묵 무침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에 새콤달콤 양념과 채소를 더한 여름 음식! 기름기 없는 담백한 맛이 여행 중 지친 속을 달래주기에 제격인 도토리묵이에요.
무침 뿐만 아니라 시원한 육수를 넣어서 묵밥으로 먹을 수도 있어서 많이 찾는 여름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죠.
과일 & 과일 주스
여름 과일은 여름 여행의 진리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지역별로 제철 과일이 나오는데 여름에 특히 달콤한 종류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장호원 복숭아, 성주 참회, 영동 포도, 자두 김천, 무화과 고흥 등 지방 여행 중에는 다양한 제철 여름 음식을 맛볼 수 있죠.
과일빙수
보기만 해도 상큼한 여름 디저트의 정점. 제철 과일을 통째로 올린 과일빙수는 여행 중 잠깐 쉬어갈 때 최고의 선택인 여름 음식입니다.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과일빙수 한입이면 여름 휴식 제대로랍니다.
미숫가루
기차역 근처 분식집, 버스터미널 앞 작은 카페, 혹은 산책로 입구의 찻집에서 맛볼 수 있는 정겨운 미숫가루. 보리, 현미, 콩가루를 곱게 갈아 차게 내어주는 미숫가루는 배도 채우고, 갈증도 채워주는 여행자 맞춤 여름 음식이에요.
생각 없이 지난 길목에서, 예상치 못한 의외의 음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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