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가볼 만한 곳, 풍경 좋은 자연명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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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최재영)
반곡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최재영)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는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도시로,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힐링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들이 고루 분포해 있다. 저수지와 산책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자연 명소가 많다.

반곡지는 남산면에 위치한 대표적인 저수지로, 수면 위로 뻗은 수령 100년이 넘는 왕버들 나무들이 유명하다. 이른 아침 물안개와 함께 펼쳐지는 풍경은 사진 촬영지로도 사랑받으며, 고요하고 청량한 분위기 덕분에 산책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남매지는 계양동에 자리한 도심 속 저수지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하며 산책과 운동 코스로 자주 이용된다. 분수와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가볍게 걷기 좋은 장소로, 해 질 무렵의 풍경도 아름답기로 알려져 있다.

삼성산은 남산면 일대에 위치한 자연 친화형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가 형성돼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등산 중간중간 나무숲과 너른 전망이 펼쳐져 도심 가까이에서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백자산은 남천면에 위치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야생화와 낙엽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산이다. 다양한 코스가 있어 걷기와 산행을 병행할 수 있으며, 한적한 분위기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환성산은 하양읍 인근에 자리해 있으며, 능선이 부드럽게 이어져 산림욕과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정상에서는 주변 들녘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사계절 경관이 아름답다.

이처럼 경산 가볼 만한 곳들로 꼽은 장소들은 호수의 고요함과 산의 정취가 공존하는 자연 속 여행지로,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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