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가볍게 다녀 오기 좋아” 밀양 가볼 만한 곳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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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내륙의 숨은 여행지 밀양은  자연과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계곡과 산, 전통 건축물과 역사적인 명소까지.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부모님과 함께 밀양 가볼 만한 곳으로 떠나 보는 건 어떠신가요?

영남루

영남루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영남루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주소 :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조선시대 3대 누각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남루는 밀양강 위 절벽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정자입니다.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밀양의 상징이자 영혼이라 할 수 있죠.

특히 석양이 지는 무렵이면 밀양강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환상적이죠.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거기에 더해 야간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방문할 가치가 있는 밀양 가볼 만한 곳입니다.

위양지

위양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관
위양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관

▶주소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

5개의 정자(완재정, 죽연정, 영귀정, 광명정, 방광정)가 연못을 중심으로 조화롭게 배치된 위양지는 조선시대 양반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연못가에 만개한 이팝나무가 마치 눈꽃처럼 하얗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죠.

정자마다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잔잔한 풍경이 위양지만의 특징이며, 특히 새벽 안개가 피어오를 때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서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잔잔한 위양지의 모습 속에서 진정한 ‘쉼’을 경험해 보세요.

표충사

표충사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우원
표충사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황우원

▶주소 :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표충사

재약산 자락에 자리한 표충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으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를 기리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1,4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표충사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며, 고즈넉한 사찰의 풍경은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주는데요.

특히,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 소리와 붉은 배롱나무가 산사 여행의 매력을 더해주죠.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밀양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얼음골케이블카

얼음골 계곡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얼음골 계곡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운영시간 : 09:20-17:00 [평일] 08:30-17:00 [주말]

▶입장료 : 성인 17,000원 / 청소년 15,000원 / 어린이 14,000원

영남알프스로 향하는 가장 편안한 길, 얼음골케이블카는 하늘 위에서 산맥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밀양 가볼 만한 곳입니다.

약 1.8km 구간을 8분간 운행하며, 발아래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뷰는 그야말로 압권이죠. 특히 가을 억새꽃이 만개할 때의 황금빛 물결과 겨울 설경을 편안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여름에는 시원한 얼음골 계곡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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