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 온천? 도쿄 온천?” 일본 온천 여행, 지역별 특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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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지역별 특징 / 사진=unplash@Tayawee Supan
일본 온천 지역별 특징 / 사진=unplash@Tayawee Supan

유후인 온천? 도쿄 온천? 벳푸 온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사르르 녹여주는 꿈같은 휴식, 하면 역시 일본 온천 여행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일본은 온천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전국 각지에 수많은 온천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러나 막상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어떤 곳으로 가야할지, 어떤 일본 온천이 좋은지 복잡하죠. 이번엔 “내게 딱 맞는 인생 일본 온천”을 간접적으로나마 찾을 수 있도록 지역별 온천의 특징을 소개해 드릴게요.

홋카이도 온천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 사진=unplah@IanLai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 사진=unplah@IanLai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에 자리한 노보리베츠 온천은 ‘지옥계곡’이라 불리는 활화산 지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황 연기가 특징인 일본 온천입니다. 노보리베츠 온천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9가지 이상의 다양한 수질을 자랑하기 때문인데요.

온천 뷔페처럼 유황천, 철천, 명반천 등 각기 다른 성분과 효능을 가진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죠. 피로는 물론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하는 일본 온천이랍니다. 특히 겨울에는 설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물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코네 온천

하코네 온천 / 사진=unplash@Yusheng Deng
하코네 온천 / 사진=unplash@Yusheng Deng

후지산을 바라보며 뜨끈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일본 온천, 바로 도쿄 근교에 위치한 하코네 온천인데요. 하코네 온천은 후지산과 하코네 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료칸과 온천 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시노코 호수에서 유람선 투어,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등 온천 외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해 도쿄 근교 여행지로 자주 거론되는 곳이죠.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일본 온천으로 도쿄 근교에 위치한 하코네 온천은 어떠신가요?

벳푸 온천

벳푸 온천(우미지코쿠) / 사진=unplash@TayaweeSupan
벳푸 온천(우미지코쿠) / 사진=unplash@TayaweeSupan

일본에서 가장 많은 온천수를 자랑하는 벳푸 온천은 ‘끓어오르는 대지’를 몸소 실감할 수 있는 독특한 일본 온천 여행지입니다. 벳푸의 시그니처는 바로 ‘지옥 온천’이라 불리는 7가지 온천을 둘러보는 순례 코스인데요. 직접 온천욕을 하는 것이 아닌, 특징을 가진 온천을 순례하며 둘러보는 체험입니다.

이 외에도 푸른빛의 바다 지옥(우미지고쿠), 붉은빛의 피 지옥(치노이케지고쿠) 등 신비로운 자연 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거예요. 또한, 모래찜질이나 머드 온천처럼 독특한 온천욕도 가능하답니다.

유후인 온천

유후인 긴린호수 / 사진=unplash@TayaweeSupan
유후인 긴린호수 / 사진=unplash@TayaweeSupan

벳푸와 함께 규슈를 대표하는 유후인 온천은 벳푸와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기는 일본 온천입니다. 한마디로 고급스럽다고 할까요? 아름다운 자연경관, 감성적인 상점도 한몫하죠.

특히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긴린호수의 풍경은 유후인 온천의 상징이라 할 수 있으며, 조용한 ‘쉼’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일본 제일의 온천입니다.

아리마 온천

아리마 온천(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아리마 온천(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일본 간사이 지방, 고베 근교에 있는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역사 깊은 일본 온천 여행지입니다. 이곳은 두 가지의 독특한 온천수로 유명한데요. 바로 붉은 갈색을 띠는 ‘킨센’과 투명한 ‘긴센’입니다.

킨센은 철분과 염분을 다량 함유하여 신경통과 냉증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긴센은 라듐과 탄산가스를 포함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사카나 고베 여행 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여 일본 온천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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