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 LIST 4

최근 지구 환경을 생각한 지속 가능한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속 가능한 여행이란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여행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숙박시설, 지역 생산품 소비, 문화유산 보호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된 곳으로 떠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환경을 생각하는 국내 지속 가능한 여행지는 어떤곳이 있을까요?

이국적인 자연을 품은 제주는 오래전부터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특히 서귀포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등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죠.

제로 웨이스트 숍 이용, 친환경 숙소 선택,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이용, 그리고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트레킹 등은 제주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속 가능한 여행 방법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제주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국내 생태 관광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힙니다. 순천만습지는 갈대와 갯벌이 어우러진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중요한 생태 보고라 할 수 있는데요.

순천만의 자연이 주는 위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죠.

또 습지 보호를 위해 친환경 이동 수단인 스카이큐브를 이용하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답니다.

평창은 끝없이 펼쳐진 산과 맑은 계곡, 그리고 대평야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도시입니다. 강원도 평창에선 숲캉스, 친환경 리조트 이용, 지역 농산물 소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평창 대관령 자연휴양림이나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관련된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평창 목장에서 동물과 함께하거나,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신선한 로컬푸드를 맛보는 것도 지속 가능한 여행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담양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시원한 대나무 숲과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죠. 대나무가 내뿜는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숲길을 거니다 보면 마음이 정말 맑아지는데요.

대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30% 이상 많은 산소를 만들어내고 이산화탄소도 더 많이 흡수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죽녹원을 거닐며 힐링하는 것 자체가 지속 가능한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죠.

메타세쿼이아길 역시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하지만, 그 길이 가진 생태적 의미를 이해하고 보존에 동참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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