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도 다녀갔다는 전남 가볼 만한 곳, 여수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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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일출 / 사진=공공누리@전라남도 여수시
향일암 일출 / 사진=공공누리@전라남도 여수시

전남 가볼 만한 곳 중에는 빼어난 절경이 펼쳐진 사찰이 있습니다. 특히 BTS의 멤버 RM이 다녀가 더욱 유명해진 여수 향일암인데요.

K-POP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스타의 발길이 닿았던 곳이기에, 과연 얼마나 멋진 풍경과 기운이 서려 있을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아슬아슬하게 절벽 중턱에 자리 잡은 천년 고찰인 여수 향일암, 그곳에서 마주할 포인트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수 향일암, 천 년의 시간 품은 역사

향일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향일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여수 향일암은 천 년이 넘는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고즈넉한 천년 고찰입니다. 신라 선덕여왕 때인 644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금오암’이라 불리다가, 조선 숙종 때인 1599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다시 지으면서 해를 향한다는 의미의 ‘향일암’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여수 향일암은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국내 3대 관음성지로 손꼽히며, 많은 이들이 소원을 빌고 기도하는 영험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차례 화재와 중건을 거쳤음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그 자체로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절벽 위, 바다와 맞닿은 절경

절벽 위, 바다와 맞닿은 절경의 향일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절벽 위, 바다와 맞닿은 절경의 향일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여수 향일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 압도적인 자연경관에서 알 수 있습니다. 금오산 절벽 중턱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은 사찰의 모습은 “저걸 천 년 전에 만들었다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특히,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해를 향한다”라는 이름처럼 황홀경을 선사하여, 새해 일출 명소로도 매우 인기가 많죠.

바위 틈새를 비집고 만들어진 독특한 통로와 계단, 그리고 기암괴석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전각들은 마치 자연과 하나 된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BTS 멤버 RM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여수 향일암에서는 촬영만 버튼만 눌러도 그림 같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향일암 방문 팁 & 주의사항

여수 향일암 방문 꿀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여수 향일암 방문 꿀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준비물

향일암은 계단과 경사가 많은 편으로,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모자, 선크림, 시원한 물 등을 준비해 주세요!

✔주차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방문을 원한다면 평일이나 이른 오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중교통 이용도 고려해볼 만합니다.(여수 엑스포역 정류장 111번 버스 타고 임포(향일암)에 내려 도보로 약 20분)

✔포토스팟

대웅전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과 거북 등껍질을 닮은 돌계단, 그리고 암자 곳곳의 바위 틈새 길에서 사진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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