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국세환급금 관련해서
삼쩜삼에서 알림 오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그런 알림을 계속 받다가,
얼마나 있나해서 한번 직접 확인해봤어요.
삼쩜삼 광고에서는
‘1인 평균 265,668원의
숨은 환급금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접속해봤는데,
저도 예상외로 환급 가능 금액이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엔
2020년 기한후 신고와
2024년 정기신고로
총 45,525원이 있었어요.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했어요.
기본 정보 입력하고
신고 내용 확인한 뒤 신청을 마치면
삼쩜삼에서 약 3~10일간 검토를 해요.
검토가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안내가 오고,
간편신고가 완료되면 환급까지는
최대 3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삼쩜삼은 수수료가 발생하는데요,
환급 금액에 비례해서 책정되더라고요.
저는 4만 원대 환급이었고,
수수료는 약 10% 수준인 4천 원 정도였어요.
계좌번호만 입력해두면 완료되고,
따로 복잡한 과정은 없어서 편했어요.
저는 5월에 신청을 했고,
6월에 첫 입금으로
약 25,000원 정도가 들어왔어요.
국세는 먼저 들어오고,
10%의 지방세는 나중에
추가로 입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여러 번 나눠 입금되는 이유는
저처럼 여러 연도로 나눠 신고한 경우엔
연도별로 따로따로 환급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간단히 정리하자면,
2019~2023 기한후 신고는 완료 후 최대 3개월 소요
2019~2023 경정청구는 신고 후 약 2개월
2024 정기신고는 보통 6월 말 ~ 7월 초 환급이 진행됩니다
입금자명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국세는 보통 ‘OO세무서’, ‘국세환급금’,
‘국고환급’ 이런 식으로 들어오고,
지방세는 ‘OO구 지방소득’, ‘OO시과오납’,
‘OO구청’ 등으로 입금된다고 해요
또 하나 참고할 점은
자동차세, 주민세, 취득세 등 밀린 세금이 있다면
그 금액만큼 자동 차감되고 환급이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게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혹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을 경우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되는데,
그걸 가지고 우체국에 가면
현금으로 수령도 가능하다고 해요.
다만 홈택스에 이미 등록된 계좌가 있는 경우엔
자동으로 그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해당 계좌로 받기 싫다면
미리 홈택스에서 계좌 삭제하는 게 필요해요.
사실 저도 예전에 삼쩜삼으로 환급금 확인만 해두고,
수수료 아끼겠다고 홈택스로 직접 신고한 적 있었는데요
그런데 그때 번거롭기도 했고
제대로 안 돼서 환급금도 덜 나왔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금액이 크지 않은 소액 환급일 경우엔
삼쩜삼 수수료도 크게 부담되지 않고,
과정도 단순해서 훨씬 편리했어요!
간편하게 국세 환급을 받아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삼쩜삼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광고처럼 수십만 원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 수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환급금이 들어오는 기쁨이 꽤 괜찮더라고요.
잠자고 있던 내 돈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한 서비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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