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 깜짝 놀랄” 그랜드 캐니언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숨은 여행지 추천 BEST 3

웅장한 절벽, 깎아지른 협곡, 탁 트인 지형. 이런 풍경은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서나 볼 수 있는 줄 알았다고요? 사실 우리나라에도 그 못지않은 스케일과 감동을 주는 숨은 절경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번엔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대자연의 위엄을 마주할 수 있고, 미국 여행 부럽지 않은 국내 숨은 여행지 추천 BEST 3을 소개해 드릴게요. 멀리 가지 않아도 충분히 감탄할 수 있는 곳들,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용머리해안

제주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숨은 여행지 추천 1순위, 바로 용머리해안입니다. 화산이 만든 주상절리 지형이 거대한 용의 머리처럼 이어져 있어, 국내판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릴 만큼 웅장한 풍경을 자랑하죠.

해안 절벽과 파도가 맞닿는 지점은 특히 장관이며, 간조 시간대에는 바닷길이 열려 해안 절벽 아래까지 직접 걸어볼 수 있습니다.

하멜 표류기 기념비와 함께 역사적 요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여행지예요.

노가리해변 해식동굴

그랜드 캐니언 느낌을 국내에서 가장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노가리해변인데요. 퇴적층이 겹겹이 쌓인 해식 절벽과 간조 시간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해식동굴은 마치 자연이 조각해낸 미술관 같습니다.

동굴 내부에서 바깥쪽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그 자체로 인생샷 완성. 선재도에서 차로 10분 거리로, 소도시 감성과 인천 옹진군의 자연 탐험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노가리해변을 찾아보세요. 운동화와 물때 확인은 필수!

비둘기낭폭포

그랜드 캐니언의 협곡이 떠오르는 절벽과 침식지형, 서울 근교에서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비둘기낭 폭포를 추천합니다.

한탄강에 숨어있는 비둘기낭폭포는 현무암이 침식돼 생긴 협곡으로, 폭포와 함께 하식동굴·주상절리·판상절리 등 다양한 지질 지형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마치 선녀가 내려와 몸을 씻고 갈 것 같은 풍경과 함께 지질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숨은 여행지 추천으로 제격! 비둘기낭폭포 말고도 한탄강 자체가 우리나라의 멋을 담은 비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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