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등산 코스! 남녀노소 온 가족이 오를 수 있는 서울 근교 등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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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등산 코스 / 직접촬영
청계산 등산 코스 / 직접촬영

서울 근교에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를 찾고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오를 수 있는 청계산 등산 코스를 추천합니다.

수인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행을 마친 뒤엔 근처 맛집에서 든든한 식사까지 즐길 수 있어 등산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가장 대중적이고 무리 없는 청계산 등산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다가오는 주말, 청계산을 걸으며 시원한 땀도 흘리고, 맛있는 식사로 하루를 완성해보는 건 어떠세요?

✅매봉 코스

-가장 인기 있는 정상 코스

매봉 코스 / 직접촬영
매봉 코스 / 직접촬영

메인 청계산 등산 코스이자 첫 도전에 걸맞은 코스입니다. 청계산입구역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등산에 최적화되어 있죠.

초반 윈터골 쉼터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길이 이어지지만, ‘깔딱고개’와 ‘헬기장’ 부근부터는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상당히 많아서 무릎을 조심해야 됩니다.

정상에서는 서울 시내와 과천, 멀리 남한산성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천천히 정복해 보세요!

✔청계산입구역→윈터골 입구→매봉방향(좌측)→헬기장→매바위→매봉(정상)

✔코스 난이도: 중

✔소요 시간: 약 2~4시간(왕복 기준)

바위 쉼터를 찾아보세요 / 직접촬영
바위 쉼터를 찾아보세요 / 직접촬영

★TIP

매바위에서 매봉석에 오르기 전, 우측에 경치 끝내주는 쉼터가 숨어 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옥녀봉 코스

-가벼운 능선길

옥녀봉에서 바라 본 과천 / 직접촬영
옥녀봉에서 바라 본 과천 / 직접촬영

옥녀봉 청계산 등산 코스는 매봉 코스보다 짧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볍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습니다. 초보 등산객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코스로, 옥녀봉(해발 375m) 에서는 과천 시내 모습이 펼쳐집니다.

옥녀봉에서 매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있어서 체력만 받쳐 준다면 연계해서 올라볼 것을 추천합니다.

✔청계산입구역→윈터골 입구→윈터골 쉼터→옥녀봉

✔코스 난이도: 하

✔소요 시간: 약 1~2시간(왕복 기준)

★TIP

인적이 드문 날, 옥녀봉 고양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옛골 코스

-인파 드문 길

옛골 가는 길 / 직접촬영
옛골 가는 길 / 직접촬영

옛골 청계산 등산 코스는 청계산입구역 반대편인 성남 옛골마을에서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가장 인기 많은 윈터골 시작 코스에 비해 등산객이 한산해서 여유롭게 청계산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망경대 방향으로 오르는 길은 경사가 있지만 숲을 탐방하는 재미가 있는 청계산 등산 코스입니다. 혈읍재를 거쳐 매봉이나 이수봉으로 연계하여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청계산입구역→옛골마을 입구(버스or걸어서)→혈읍재→매봉

✔코스 난이도: 중

✔소요 시간: 약 3~4시간(왕복 기준)

✅청계산 정복 코스

-청계산의 모든 것

이수봉 가는 길 / 직접촬영
이수봉 가는 길 / 직접촬영

청계산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윈터골에서 시작하여 옥녀봉, 매봉, 혈읍재, 망경대(석기봉), 이수봉, 그리고 체력이 된다면 국사봉까지 아우르는 가장 긴 청계산 등산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망경대는 매봉 근처에 위치하며, 청계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지만 위험 구간으로 인해 일반 등산로에서는 정상석까지 직접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매봉에서 조망하거나 우회하는 방식으로 지나갑니다.

이수봉까지 가면 청계산의 거의 모든 능선을 밟아볼 수 있습니다. 종주 후에는 하오고개나 인덕원 방면으로 하산하여 청계산 등산 코스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청계산입구역(원터골) → 옥녀봉 → 매봉 → 혈읍재 → 망경대 (우회 또는 접근) → 이수봉 → 국사봉 (선택) → 하오고개 또는 인덕원 방면 하산

✔코스 난이도: 상

✔소요 시간: 약 6시간 이상(순환, 일방향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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