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배롱나무, 이국적인 석조전 앞에서 만나는 100일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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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덕수궁,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여름 꽃구경, 멀리갈 필요 없이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붉은 물결의 배롱나무를 추천해 드립니다. 7월 중순부터 한옥과 서양식 석조전이 어우러진 덕수궁에는 배롱나무의 화려한 꽃송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여름 덕수궁의 풍경을 더욱 고즈넉하게 만들어주는 배롱나무를 놓치지 마세요!

덕수궁 배롱나무

덕수궁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천준교
덕수궁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천준교

덕수궁의 7월은 붉으닟으로 물듭니다. 바로 석조전 앞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배롱나무 덕분인데요.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처럼, 7월 중순부터 약 100일간 붉그스름한 배롱나무가 덕수궁을 장식해주죠.

특히 석조전의 하얀 외벽과 붉은 배롱나무 꽃의 대비는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원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잔디 위로 펼쳐진 붉은 배롱나무와 함께 멋진 사진 한 장남겨보세요.

석조전과 배롱나무의 조화

석조전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석조전 배롱나무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정규진

덕수궁에 있는 석조전은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한 서양식 건축물로, 보기만 해도 이탈리아 여행에 온 것만 같죠. 이러한 석조전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배롱나무는 유럽 귀족들이 즐겼을 것 만 같은 취미처럼 보여집니다.

특히 해 질 녘, 붉은 노을과 겹쳐진 석조전과 배롱나무의 조화를 담아내기 위해 많은 사진 작가들이 애를 먹는다고 해요. 곧 다가올 배롱나무 시즌에는 덕수궁에 꼭 방문하여 그 환상적인 풍경을 직접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덕수궁 배롱나무 관람 꿀팁

배롱나무 관람 꿀팁 / Designed by Freepik
배롱나무 관람 꿀팁 / Designed by Freepik

✅방문 시기

배롱나무는 7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8월에 절정을 이뤄요. 가장 멋스럽게 피어난 배롱나무를 보고 싶다면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방문해 보세요.

✅관람 시간

덕수궁은 09:00-21:00까지 개방하며(월, 휴궁), 야간 개장 때 방문 하면 더욱 고혹적인 배롱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혼잡한 점심 시간이나 오후 보다는 이른 오전 또는 늦은 시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해요.

✅포토 스팟

석조전 정면과 배롱나무와 함께 웅장한 사진을 남겨 보는 것이 가장 BEST이며, 석조전 옆쪽이나 뒤쪽에서 각도를 잡고 배롱나무를 담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변 놀거리

덕수궁 배롱나무 관람 후에는 돌담길을 따라 정동길, 정동 전망대 등 특색 있는 서울 카페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

덕수궁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09:00-21:00 [월요일 휴궁]

▶성인 1,000원 / 만 24세 이하 무료 / 한복 착용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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