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지원금, 사전등록부터 수령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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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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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대만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지원금 이벤트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지원금은 자유여행객과 단체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여행객 유형에 따라 혜택 방식이 달라진다.

먼저, 자유여행객의 경우 대만에 3일에서 90일간 체류하는 비단체 여행객으로, 본국 내 기타 단체 장려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은 여행업체를 통해 입국해야 한다.

참여를 원할 경우 항공권에 기재된 대만 도착시간 기준 1~7일 전 이벤트 공식 웹사이트(5000.taiwan.net.tw)에 접속해 이름, 여권번호, 항공편 정보 등을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 후 발송되는 QR코드를 소지해 대만 도착 당일 공항 이벤트 데스크에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에 당첨되면 NTD 5,000 상당의 전자 바우처 또는 숙박 할인쿠폰 중 선택한 형태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자 바우처는 대만 이지카드 또는 아이패스에 충전해 소액 결제에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1,500NTD, 하루 최대 3,000NTD 한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숙박 할인쿠폰은 NTD 1,000권 5장으로 구성되며, 대만 관광호텔 또는 민박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지원금은 수령일로부터 90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지원금도 운영된다. 국내·해외 여행사를 통해 최소 4명 이상, 2박 3일 이상의 대만 여행을 계획한 단체는 NTD 5,000부터 최대 50,000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체 여행 지원금은 투어 인원과 체류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번 대만여행지원금은 대만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자유여행객과 단체 모두 해당 요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절차를 준수하면 실질적인 여행 경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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