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다른 매력 삿포로 야경과 시내 조망 가능한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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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공원 픽사베이 이미지
오도리공원 픽사베이 이미지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는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도시이다.

도시 전경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명소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 낮에는 도시 전체의 구조를, 밤에는 화려한 불빛과 분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행의 감동을 더해준다.

삿포로 중심부 오도리 공원에 위치한 ‘삿포로 TV탑’은 시내 중심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360도 전방위로 펼쳐진 삿포로 시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타워 자체의 조명도 인상적이어서 낮과 밤 모두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는 해발 531미터에 위치한 산 정상에서 삿포로 시내와 이시카리만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힐 만큼 뛰어난 풍경을 제공하며,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는 여정 자체도 특별한 경험으로 여겨진다.

또한, 동계 올림픽 스키 점프 경기장이 있는 ‘오쿠라야마 전망대’는 해발 307미터의 지점에서 시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다. 경기장 위에 마련된 전망 공간에서는 스포츠와 자연, 도시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도심 전망을 선호한다면 ‘JR 타워 전망대 T38’도 추천할 만하다. 삿포로역과 바로 연결된 이 전망대는 38층에서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 이동의 편의성과 뷰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삿포로는 다양한 고도와 위치에서 전혀 다른 느낌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도시 여행 속 여유와 감상을 동시에 즐기고자 한다면 전망 명소들을 중심으로 여정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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