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영덕은 시원한 해풍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도심의 번잡함을 피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해안길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영덕해맞이공원은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아침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히 걷기에 좋은 공원으로, 일출 시간에 방문하면 감동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강구항은 바닷바람과 함께 활기찬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항구 풍경과 어선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잊게 된다.
삼사해상공원은 바다 위를 바라보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해안선 너머로 펼쳐지는 수평선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깊은 여운을 남길 수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걷기 여행 코스로,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원해파랑근린공원 역시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인기다. 넓은 산책로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걷거나 쉬어가기 좋은 코스다.
이처럼 영덕은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이 되는 도시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바다와 함께하는 산책길의 진면목을 경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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