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들고 떠나는 보령 가볼 만한 사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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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북청보리밭
사진=천북청보리밭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충남 보령은 탁 트인 자연과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진 사진 명소가 많은 지역이다. 바다와 산, 성곽과 들판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내내 다양한 색을 입는다.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은 여행자들의 카메라 셔터를 멈추지 않게 만든다. 특히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자연은 가족, 연인, 혼자만의 여행객 모두에게 소중한 한 장면을 선사한다.

천북 청보리밭은 봄이 되면 초록빛 물결이 넘실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넓게 펼쳐진 들판과 하늘이 어우러지는 장면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담기에 더없이 좋다.

보령 충청수영성은 역사와 함께하는 사진 명소다. 조선 시대의 수군 본영이었던 이곳은 성곽 너머로 보이는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침이나 해질녘 방문하면 따스한 햇살이 돌담 위로 드리워져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한다.

죽도 상화원은 섬 안에 정원을 조성해놓은 테마공원으로, 다채로운 수목과 오솔길이 조화를 이룬다. 곳곳에 설치된 작은 조형물과 정자는 사진 찍기 좋은 배경이 되어주며, 자연과 인공미가 어우러진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바다와 하늘, 갯벌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특히 일몰 시간대에 아름다운 빛을 담기 좋은 명소다. 바다 위로 해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하면 여행의 기억을 더욱 특별하게 남길 수 있다.

보령은 걷는 길 곳곳이 곧 풍경이 되고, 풍경이 추억으로 남는 사진 여행지다. 각각의 장소가 주는 분위기를 담아내며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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