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여유 ‘도심 속 감성 충전’… 도쿄 가볼 만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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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 (출처=픽사베이)
우에노 공원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일본 도쿄는 빽빽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원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로 꼽히는 신주쿠 교엔은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광활한 잔디와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전통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봄이면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사진 명소로 손꼽히며, 일본식 정원의 고요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우에노 공원은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박물관과 동물원, 연못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벚꽃 시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도쿄에서 가장 활기찬 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

한편, 요요기 공원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넓은 잔디밭으로 유명하다. 주말에는 피크닉과 야외 공연, 조깅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해 현지인들의 휴식처로도 사랑받고 있다.

시바 공원은 도쿄타워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일본의 대표적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곳에서는 타워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도심과 자연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도쿄의 공원들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허무는 감성 공간으로서, 방문객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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