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다카마쓰는 일본 시코쿠 지역의 중심 도시로, 전통과 자연, 그리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품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이 도시는 일본 정원, 성곽 유적, 섬 풍경 등 다양한 테마의 명소를 아우르고 있어 짧은 일정에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대표 명소인 리쓰린 공원은 에도시대 다카마쓰번의 정원이었던 곳으로, 정교하게 조성된 연못과 다리, 정자, 잔디밭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일본 정원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도심 근처에 위치한 타마모 공원은 다카마쓰 성터가 있던 곳으로, 바닷물을 성곽에 끌어들인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고요한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다.
조금 더 여유가 있다면 야시마 섬으로 발길을 옮기는 것도 좋다. 섬 전체가 구불구불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등산과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정상에서는 다카마쓰 시내와 세토내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몰 무렵의 풍경은 여행객 사이에서 꼭 경험해야 할 순간으로 꼽힌다.
이처럼 다카마쓰는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풍경과 전통을 간직한 도시로, 일본의 또 다른 매력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여행지다. 도심의 정원에서 섬의 자연까지, 일정에 맞게 천천히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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