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베트남 고원지대에 위치한 달랏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예술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뜻한 날씨와 고풍스러운 건축, 다양한 테마의 관광 명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이 도시만의 고유한 매력을 만들어낸다.
먼저 눈에 띄는 곳은 크레이지하우스다. 이곳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곡선의 건축물로, 내부를 거닐다 보면 마치 예술 공간과 놀이공원을 동시에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베트남 속의 ‘가우디풍’ 건축물로도 알려져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달랏의 정신적 안식처를 찾는다면 린프억 사원과 죽림 선 수도원이 추천된다. 린프억 사원은 화려한 도자기 모자이크 외관으로 유명하고, 수도원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며 경내와 호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자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다딴라 폭포가 대표적이다. 숲 속에 자리한 이 폭포는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내려가는 이색 체험이 가능해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도시 속의 정원을 느끼고 싶다면 달랏 화원이 제격이다. 다양한 테마 정원과 꽃 장식이 조성돼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다.
또한 달랏 기차역은 독특한 아르데코 양식의 역사로, 짧은 구간이지만 관광용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처럼 달랏은 예술적인 건축물, 고요한 성지, 자연 속의 액티비티, 아름다운 정원이 조화된 곳으로, 감성과 여유를 동시에 느끼며 여행할 수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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