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경상남도 내륙에 자리한 창녕은 생태관광과 농촌체험, 자연휴양이 고루 어우러진 지역이다. 낙동강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자연환경 덕분에 ‘생태도시’라는 별칭도 붙는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자들과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명소는 단연 우포늪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늪으로 지정된 이곳은 철새 도래지이자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손꼽힌다. 인근의 우포늪체험장에서는 생태 해설과 함께 다양한 관람·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우포늪과 연계하여 들를 수 있는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곤충 전시와 체험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자연 학습 장소로도 적합하다.
색다른 테마를 원한다면 산토끼노래동산도 주목할 만하다. 동요와 동화를 테마로 한 이 공원은 도시와 농촌의 정서가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화왕산자연휴양림이 좋은 선택이 된다. 산림욕과 함께 산책로, 숙박 시설이 갖춰져 있어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 적합하다.
또한 표고버섯가득한뜰에서는 팜스테이 체험이 가능해 창녕의 농촌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농장의 모습과 지역 먹거리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처럼 창녕은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며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모여 있는 여행지로, 도심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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