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강원도 횡성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한 명소들이 고루 분포돼 있다.
둔내면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은 사계절 복합 리조트로 유명하지만 여름철에는 워터파크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실내외 물놀이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형 명소다.
병지방리계곡은 갑천면 깊은 산 속에 자리한 맑은 계곡으로, 조용한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공적인 구조물 없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한적한 피서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둔내면의 대표적인 산림 휴식처로, 잘 정비된 산책로와 숙박 시설이 마련돼 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으며, 계절마다 다른 숲의 색을 감상할 수 있다.
공근면의 예다원은 차와 정원을 테마로 한 체험형 공간이다. 전통차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차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조용한 문화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알맞다.
갑천면의 횡성자연휴양림 역시 숲과 가까운 거리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산림욕장과 캠핑 시설이 갖춰져 있다. 가족 또는 소규모 모임이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기에 적합한 장소다.
마지막으로 횡성읍에 위치한 횡성한우체험관은 지역 특산물인 한우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으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 구성돼 있다. 한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더불어, 시식 및 요리 체험도 가능하다.
횡성은 물, 숲, 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테마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자연과 체험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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