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기도 수원의 행정 중심지인 수원시청 일대는 관공서와 업무 시설이 밀집된 지역이지만, 그 안에서도 휴식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규모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업무 틈틈이 짧은 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수원시청 근처 가볼만한곳으로는 수원제1야외음악당, 경기아트센터, 효원공원이 대표적이다.
먼저 수원제1야외음악당은 수원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시청 건너편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잔디광장과 야외무대, 산책길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낮에는 피크닉 명소로, 저녁에는 소규모 공연 공간으로 활용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경기아트센터다. 시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공연장과 전시실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연극, 음악회,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한 장소로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효원공원은 수원시청 바로 옆에 조성된 전통 정원으로, 조용한 분위기의 산책로와 한국식 정자인 월화원이 인상적이다. 특히 봄과 가을철에는 계절꽃과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자주 언급된다.
이처럼 수원시청 근처 가볼만한곳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로 구성돼 있다. 짧은 시간에도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도심 속 여유를 찾고자 한다면 이 세 곳을 차례로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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