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서울의 교통 요충지 중 하나인 용산역은 KTX, ITX,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곳으로, 서울 도심 여행의 시작점으로 손색이 없다. 주변에 역사, 쇼핑,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이동하며 다양한 테마 여행이 가능하다.
가장 가까운 명소는 아이파크몰이다. 쇼핑, 영화, 음식, 전시까지 모두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특히 리빙파크, 키즈파크, 용산전자상가까지 연계되어 실내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은 국내 최대 규모 영화관 중 하나로, 최신 상영관과 특화관을 갖춰 영화 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문화 체험을 원한다면 도보 거리 내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전시를 제공하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인근 용산가족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피크닉이나 가벼운 산책에 적합하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전쟁기념관도 추천된다. 실내외 전시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유익한 교육 장소로 손꼽힌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서울 대표 근현대사 전시관이다.
용산역에서 지하철로 2~3정거장 거리에는 한강진역 이태원 거리, 효창공원역 경의선숲길, 서울역 남대문시장 등 다양한 연계 명소도 있어 반나절 또는 하루 여행 코스를 구성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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