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북마리아나제도의 대표 휴양지 사이판은 맑은 바다, 여유로운 분위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남태평양 여행지다.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하고, 비행 시간도 비교적 짧아 가족여행, 신혼여행, 골프여행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사이판의 대표 해변인 마이크로비치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휴양과 산책에 적합하다. 이곳에서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저녁 시간대에 특히 인기가 높다.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는 만세절벽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최후 항전지로, 바다 절벽과 함께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 장소다. 인근의 새섬 전망대,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마나가하섬이 필수 코스다. 사이판 본섬에서 배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이 무인도는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체험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다. 맑고 얕은 바다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버드아일랜드 전망대와 오비안 비치, 그로토 동굴 다이빙 포인트 등도 추천된다. 또한 사이판 시내 가라판 지역은 면세 쇼핑, 로컬 맛집, 나이트마켓이 모여 있어 여행 중 편리한 중심지 역할을 한다.
사이판은 연중 기온이 온화하고 우기와 건기의 차이가 크지 않아 사계절 모두 여행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가족 맞춤 리조트와 한국어 가능한 관광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더욱 편리한 자유여행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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