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짧은 일정에도 알찬 명소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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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바니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사진-투어코리아DB
다낭 바니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사진-투어코리아DB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베트남 중부 해안에 위치한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만큼 한국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곳이다.

바다와 도시, 산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뤄 관광자원이 풍성한 데다,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과 직항 노선 덕분에 가족, 커플, 친구 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다낭 가볼만한 곳 중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미케비치다. ‘세계 6대 아름다운 해변’으로 소개된 이곳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 여유로운 분위기로 휴양지다운 매력을 느끼게 한다. 주변에는 다양한 리조트와 레스토랑, 카페가 밀집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도심 북쪽에는 대형 용 조형물로 유명한 드래곤 브리지가 있다. 주말 저녁이면 용 머리에서 불과 물을 뿜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인근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과 함께 다낭의 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이기도 하다.

다낭야경/사진-투어코리아DB
다낭야경/사진-투어코리아DB

다낭 근교에는 바나힐이 위치해 있다. 유럽풍 테마파크로 꾸며진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과정부터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황금다리로 불리는 골든브릿지는 여행자들의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는 이 장소는 다낭의 필수 방문지로 손꼽힌다.

다낭 대성당, 참 조각 박물관, 린응사와 같은 역사문화 유적지들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이처럼 다낭은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모두 잘 어울리는 목적지다. 다낭 가볼만한 곳들은 도심과 근교가 잘 연결돼 있어 짧은 일정 내에서도 풍성한 여행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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