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북 동해안의 대표 도시 포항은 해안 풍경과 감성적인 야경, 다양한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 가볼만한 곳 중 대표 명소는 호미곶이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상생의 손 조형물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며, 매년 새해 해맞이 명소로도 손꼽힌다.

도심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이 인기다. 깨끗한 백사장과 야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해변 산책과 카페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최근에는 해상누각인 영일대 누각이 사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에는 포항운하와 크루즈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적합하다.
포스코 본사가 위치한 철강산업 도시 포항에서는 야경 명소도 빼놓을 수 없다. 포스코 야경 투어는 붉은빛 조명과 연기, 구조물의 실루엣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도시미를 자아낸다. 산업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는 포항운하 주변의 철길숲,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이 있다.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내연산 보경사와 12폭포가 있는 계곡 코스를 추천할 만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계곡 물놀이와 산책, 가을에는 단풍 산행 코스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청하면 일대의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도 주목받고 있다. 구조물 위를 걸으며 포항 바다와 도심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색 체험형 전망 시설로, 젊은 층 사이에서 SNS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 중이다.
이처럼 포항은 동해의 바다 풍경과 도시 감성, 체험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진 여행지로, 포항 가볼만한 곳은 당일 여행부터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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