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도착하면 꼭 들러야 할 근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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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은 KTX와 지하철, 시내버스가 교차하는 중심지로,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명소를 쉽게 둘러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인근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볼거리들이 밀집돼 있어 짧은 시간에도 알찬 여행이 가능하다.

부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의 대표적 항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부산항대교 전망대가 있다. 바다와 항만, 도심이 어우러지는 이곳은 해 질 무렵이면 붉게 물든 노을이 더해져 멋진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가까운 거리에는 초량이바구길도 위치해 있다. 경사 진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168계단 모노레일과 전망대가 등장하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골목 풍경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든다.

역 맞은편에는 부산현대미술관 초량전시장이 있으며, 인근에는 6·25 전쟁 당시 임시수도 역할을 했던 임시수도기념관도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당시 대통령 관저였던 공간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부산역에서 택시나 지하철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한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는 시내 중심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공원 내부에는 광복동 문화의 거리와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으며, 부산 근대사를 주제로 한 전시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인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모두 적합하다.

이 외에도 부산역 인근에는 국제여객터미널, 차이나타운, 텍사스거리, 부평깡통시장까지 도보로 연계 가능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부산역을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하면, 짧은 일정에도 부산의 핵심 매력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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