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광활한 내륙국으로, 독특한 자연 경관과 문화적 다양성을 지닌 이색적인 여행지다. 유목 전통과 소비에트 시대의 흔적, 최근의 현대적 도시 발전이 공존하며, 기존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표 도시인 알마티는 톈산산맥 자락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카페 문화, 미술관 등 도시적 감성까지 갖춘 여행지다. 메데우 빙상장, 빅알마티호수, 쇼름불락 협곡 같은 자연 명소가 가까이에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좋다.
현 수도인 아스타나(누르술탄)는 도시 곳곳에 미래형 건축물이 즐비한 행정 중심지다. 바이테렉 전망탑, 누르 알렘 에너지 박물관, 하즈렛 술탄 모스크 등 이색적인 건축물들이 도시 풍경을 독특하게 만들어준다.
음식은 중앙아시아 특유의 고기 중심 요리가 주를 이루며, 베쇼르막, 만티, 라그만 같은 현지 전통 음식 외에도 러시아와 터키, 몽골의 영향이 녹아 있다. 말고기와 유제품을 활용한 요리가 많고, 여행자들도 쉽게 현지 식당에서 접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은 한국에서 알마티까지 직항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여행 준비도 간편하다. 넓은 초원과 역사, 현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카자흐스탄은 새로운 여정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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